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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왜이렇게 변한거 같나요????

두둥실 |2023.08.11 01:38
조회 26,053 |추천 12
안녕하세요 지난번에도 몇번이나 제 동생에 관한 글을 길게 올렸던 사람입니다.

그런데도 제 동생이 왜이렇게까지 변했는지 굉장한 의문이들고 답답하여서 이렇게 글을 계속 올리게 되네요.......


질문내용 우선 적어보겠습니다.


전 20대중반이고요 동생은 늦둥이라 07년생 고1입니다.


제동생은 초등학교 6년내내 학교에서 보는 시험은 거의 만점을 받을정도로 공부를 매우잘하였고 학원도 동네에서 제일 수준이 높은곳을 다녔었는데 그 학원에서 보는 시험도 항상 다른학교 아이들 포함해 늘 1등을 하였고 연휴, 공휴일에도 독서실에가서 부지런히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선생님들에게 늘 잘한다는 소리를 들었을 뿐만아니라 성격도 밝고 외향적이라 밖에 나가 노는것을 좋아했고 가족들과의 대화도 많았습니다. 6학년때 졸업식때는 담임선생님으로부터 '넌 나중에 반드시 성공하게될거야'라는 말까지 들었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2020년에 코로나로 인해 전국의 모든학교들이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게 되었잖아요. 그 2020년에 제동생이 초등학교를 졸업을 하고 코로나로 인해서 학교를 계속안가고 온라인수업을 하다가 6월에 학교를 등교를 했지만 코로나가 계속 퍼짐으로써 한달에 학교를 1주나 2주밖에 못가고 나머지는 온라인수업을 하는 식이였거든요
그때 중1때까지만해도 제동생은 학원도 꾸준히 다니면서 공부를 열심히하였고 학교에서 무슨 시험을 봤는데 그시험에서 전교3등을 하였고 학원시험도 우수한점수를 계속 받았섰답니다.
그리고 컴퓨터로 미래에 전망이 좋은직업, 연봉이 높은직업을 알아보고 심지어 취업이 잘되는 대학이나 학과를 틈틈히 알아보면서 미래에 대한 계획을 잘 세워나갔었답니다.

그런데 중2가 되고 나서는 성격도 갑자기 내성적이고 소심하게 변하고 말수도 적어지고 전에 전혀 무서워하지 않았던 곤충까지 무서워하더라고요(저희 집에 사마귀한마리가 들어왔었는데 제가 잡아서 동생한테 보여주니까 동생이 무서워하더라고요... 결국 제가 잡아서 밖에 풀어주었습니다.)그리고 중2때부터는 온라인수업과 대면수업을 1주일마다 번갈아가며 병행하다시피했는데 낮과 밤이 바뀌어서 밤새 핸드폰과 게임을 하다가 틈만나면 아침에 출근하려고 하시는 부모님한테 자기 피곤하다며 오늘학교쉬면안되냐를 합니다. 그러면 부모님이 아침에 직장인이든 학생이든 다 피곤한것이다, 그럴 참고 다들 학교나 직장에 가는거다라고 합니다.
그리고 표정에서도 늘 의욕이 없고 무기력함이 드러나고요 학교만같다오면 자기방문을 쾅닫고 들어가서 문을걸어잠그고 유튜브랑 게임을 합니다.
동생의 변한 모습에 어머니는 이세상은 혼자살아갈수없다 어쩌고 하시면서 동생한테 뭐라고하시고 '그렇게 활발하던애가....'라고 하시면서 당황해합니다.
이 동생의 180도 변한모습이 고1인 지금까지 여전하고요 학원도 중2때부터 갑자기 의욕없이 대충대충해가다가 중2겨울방학때 그만다니겠다고 하고 그만뒀고요 방안에서 유튜브랑 게임만 하고 심지어 지난달 시험기간전날에는 동생이 밤새도록 폰하는거 때문에 부모님이 폰을 압수했는데 동생이 새벽에 부모님이 자고있는방에 몰래들어와 폰을 가지고 나와서 새벽까지 폰하다가 아침되니까 자기 피곤하다면서 학교쉬면안되겠냐고 합니다.

참고로 저희 아버지는 저와 동생을 잘생각해주시고 자상하신 분이십니다. 저한테도 여태까지 욕이나 손찌검 한번한적 없으시고요
그런데 동생이 변한 뒤로부터는 동생한테 언성을 높여서 뭐라고 좀하기도 하는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작년인가 제가 동생이 왜그렇게까지 심하게 변했는지 굉장히 못마땅해서 어머니가 동생을 야단치실때 저도 동생한테 정신병있냐하면서 뭐라고 좀했는데 어머니가 동생을 혼내다 말고 갑자기 저한테 막 너 그러다 동생폭팔해서 집나간다하거나 상처받아 삐뚤어졌으면 좋겠냐하시고 제가 어머니께 동생이 왜그렇게 변했는지 못마땅하다고 왜 전하고 달리 말수적어지고 의욕도없고 공부도 안하냐라고 했더니 어머니가 쟤는 고졸이여도 잘 살아갈거다, 넌뭐 1,2등해서 대학갔냐고 하시네요.
근데 대학은 공부를해야만 가지만 일이등만가는건 아니고 전 명문대까지는 아니지만 수도권공대를 다니고있고 운전면혀포함해 자격증도 몇개 따놓았습니다.
나이차이도 많은데 형이 동생한테 뭐라고 좀 충고할수도 있지 않나요?????(참고로 위에 정신병있냐라고 한소리는 동생이 너무나도 못마땅하게 변해서 생전으로 동생한테 한 가장심한 말입니다.)

지금 현재 고1인데 제가 위에 말한 동생의 변한 모습이 여전하고요 동생이 변하기 시작한 제작년 중2때부터 화장실에 샤워나 목욕을 하러들어가면 한두시간을 하고 나오는데 그것때문에 저희집수도요금이 많이나오고 동생이 계속 화장실에만 머물러있다보니 다른식구들이 화장실을 못쓰게 되잖아요. 한 며칠전에도 동생이 화장실에서 나오니 어머니께서는 동생한테 '으이그.. 저 웬수..'라고 하셨고요

아니 도데체 왜 게으르고 의욕없고 학원도 그만두고 공부도 안하고 샤워나 목욕만 하게 되면 화장실까지 그렇게 오래차지하는(그런모습으로 극변한건지) 진짜 답답하네요......

시험기간전날에도 아침에 피곤하다며 부모님께 학교쉬면 안되냐고 하질 안나, 시험기간중에도 8시정도에 자거나 밤새 게임 유튜브하질 않나 참.....

어머니는 동생한테 잘도 뭐라고 하시면서 제가 조금만 동생한테 뭐라할려고하면 저한테 더 뭐라합니다.(참고로 어머니 마음도 이해합니다만)



아니 도데체 중1때까지만 해도 활발 외항적이고 공부욕심도 대단히 많고 시험도 전교권에 들던 동생이 왜그렇게까지 극변하게 된거 같나요?

참고로 하나더 말하지면 동생이 생일이 6월초인데 늘 무기력하고 의욕이 없었지만 지난 6월 동생의 생일때 저와 부모님이 동생한테 생일케이크와 생일선물을 준비하면서 너 생일이잖아라고 했는데 동생이 자기 생일인거 모르고 있었다네요.....

참고로 제 어머니가 화나서 하는 말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한테 제 시험 반에서 꼴등이다라고 했고요 어머니 친구들에게는 계속동생 때문에 화난다는 얘기만하네요

혹시나 학교에서 왕따나 괴롭힘을 당해서 동생이 저렇게 변한건지 궁금하기도 했었는데 동생의 담임선생님이 동생이 학교에서 왕따나 괴롭힘 당한적이 없다 하시고 저와 아는사이인 지난번에 동생과 작년부터 지금까지 같은반인 애를 길에서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제가 물어보니 그 애도 동생이 왕따같은걸 안당한다고 하네요.(근데 아침에 피곤하고 아픈데 부모님이 학교가라고 했다고 자기한테 한다네요.)

그럼 왕따같은 문제로 동생이 그렇게 변한것도 아니고 도데체 왜 무슨이유로 동생이 그렇게까지 극변하게 된거같나요?


아무튼...... 늘 동생때문에 형으로써 너무 답답하고 의문이 들어서 글을 계속올리게 되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거같나요?



참고로 중고등학생을 키우고있는 자녀의 부모님이라도 답변해 주셔도 좋습니다.

추천수12
반대수6
베플ㅇㅇ|2023.08.11 18:32
병원을 가서 전문의에게 진료받길. 우울증이 있어보임.
베플ㅇㅇ|2023.08.11 23:19
동생친구들말고 다른 곳에서 안좋은일 겪고있는거아닌가요? 공부는 둘째치고 얼른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주었음하네요ㅠㅠ 공부푸쉬너무하지마시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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