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아이가 종종 콜린성 전신 두드러기로 고통이 심합니다
3년전에 한번(하루), 올초에 한번(일주일), 2주전쯤부터 수시로,이번에 또(5일)..
이렇게 텀이 짧아지고, 스테로이드 링겔을 맞아야 잡힌적도 있어서 만성화될까 걱정스런맘에 잠도 안오더군요..
긁지않게 하는게 여간 맘이 아픈게 아닙니다..
늘 야채와 엄마표 음식과 간식들을 먹이다가 중딩되면서 햄버거, 라면, 피자 등 막먹였습니다.. 본인이 친구들과 다니다보니 맛을 알아버렸어요.. 제가 아이들 음식에 민감한 편이라 중딩 전까진 엄청 조심시켰었습니다..
이번에 또 아이가 괴로워하는걸 보다가 체질과 식단 개선이 필요하겠다싶어서 몇일전 온라인 유기농마켓에 이것저것 주문하고 남편에게 얘기했더니.. "지금까지 십몇년을 막먹었는데 이제 좀 먹는다고 되겠냐?" 며 피식거리길래 기분이 좀 벙쪘습니다..
제가 애들 애기때부터 열심히 해먹이는게 과하다고 꼽주던 사람이 이제와서 막먹여 키운듯이 얘기하는게 이해가 안됐습니다..
아이 가려움에 괴로워할때도 걱정하는 저를 유난하다는 식으로 얘기해서 감정이 좀 상해있는상태였는데..
어제 또 "지금까지 그렇게 살았는데 그거 좀 먹인다고 되겠냐?"고 같은말을 하길래 "그럼 지금껏 그렇게 막먹었으니 두드러기 나든말든 그냥 냅두라는거야?" 라고 물으니 그때서야 "먹여 잘먹여"라고 하더군요..
왜 비꼬냐고물으니까.. 제가 고생할거같아서 그랬다는데.. 이말은 진실성 제로입니다..
남편 반응.. 저만 기분나쁜가요? 왜 저런식으로 말하는걸까요?
아이땜에 제가 예민해져서 기분나쁘게 듣는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서 냉전중입니다.. 그냥 앞으로 신경써서 먹여보자고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두드러기 원인을 알수없어서 할수있는것부터 해보려는데.. 왜 띠꺼워할까요(본인은 비꼰적도 없고, 솔직히 제 걱정을 한것도 아니고, 시작했으면 앞으로 쭉 신경쓰라는 취지에서 한말이라는데.. 이건 또 무슨소리인지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