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한동안 연락이 없어 잠잠했어요.
저는 평소 누구한테도 먼저 연락하는 스타일 아니고
해도 용건만 하고 전화를 붙잡지 않아요.
하물며 30개월 아기 육아하랴 집안일 하랴
전화 잡을 시간도 없는데
엄마가 잠잠하길래 바쁜가보다 생각만 했지,
언니한테 전화가 와서 통화를 하다가
엄마가 저한테 서운해서 연락을 안했단겁니다,
현재 30개월 아기가 있고
기상시간이 6시~6시30분 쯤 일어나는데
이날은 5시30분에 일어났어요.
정말 이렇게 일찍 일어난 날은 저도 너무 피곤하고
일어나자마자 항상 놀아줘야 하는 아이라
유독 더 피곤한 하루였네요.
여튼 상황은 일찍 일어나서 일찍 재우려고 했다가
다인데 제 말에 서운함을 느끼고
연락한번 안했답니다..
도대체 어디에서 어떻게 서운함을 느낀걸까요?
차로 20분 거리살면서
그 흔한 친정찬스 써보지 못하고
오로지 아기 저희가 보고 있습니다.
아기를 맡기는걸 부담스러워 하시는거 같아
그냥 봐달라는 말 자체를 안하게 되네요.
저도 이런 부분이 서운하지만 제 스스로 이해하고
넘어가보려고 하는데
가끔씩 엄마의 말도 안되는 서운함 포인트 때문에
이제 짜증이 납니다.
저는 엄마가 상처 받을까봐
서운한게 있어도 묵묵히 담아만 두는데
이번 기회에 제 서운함도 다 말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