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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는엄마..제발 조언해주세요

ㅇㅇ |2023.08.22 23:38
조회 55,583 |추천 120
안녕하세요
저는 중2학생입니다
최근 엄마가 바람을 핀다는걸 알게됐어요
몇주전부터 누군가와 사랑한다는 문자를 나누고 전화하는걸 우연히 알게된후
그러면 안되는걸 알지만 엄마 폰을 들어가서 확잉하고
제 태블릿에 엄마 카톡을 로그인시킨후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누는걸 봤습니다
충격적이더라고요
자기야 사랑해. 00가서 뽀뽀하자 등등
아직도 머리가 띵합니다
저는 평소 엄마와 사이가 좋은편이었기에
고민하다가 그걸 엄마한테 털어놨어요
미안하다고 하셨지만
그날도 엄마는 그 남자를 만나러 갔습니다
사실 아빠가 그렇게 좋은 아빠는 아니에요
결혼전에 바람을 피우신적도 있고
부유한 가정이지만 돈문제로 싸운적도 많습니다
그에비해 엄마는
취미로 일도 하시며
저를 케어하세요
근데 최근에 모임을 엄청 자주 나가시더라고요
일주일에 두번 이상은 나가시는것같았어요
제가 엄마한테 처음 얘기했을때
엄마가 한 말은 아빠한테 말하지 말아달라..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는 제가 탭에 캡쳐해놨던 엄마의 카톡을
엄마가 지우신걸 알게되었어요
엄마 입장도 이해는 가지만
시험 이주남은 중2 딸을 두셨으면서
그러는게 저만 이상한가요…?
진짜 이거때문에 며칠째 계속 울고있습니다…
원래 어른들은 바람을 많이 피나요…?
조언부탁드립니다….
+아빠가 뷰유한쪽인걸로 아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외가쪽에서 지원을 많이 받습니다
올해 나중에 갈 어학연수도 할머니께서 보내주시는거고요
+댓글이 엄청 많이 달리네요
주작…저도 이게 진짜 주작이였으면좋겠어요
진짜로 이게 꿈이고 일어나면 원래대로 돌아가있어ㅛ으면 좋겠어요…아무튼 조언 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빠가 눈치채셨을거라는 분들..
지금 아빠는 직장때문에 저희랑 따로 사시고
일주일에 삼일?정도만 올라와서 같이 사세요
추천수120
반대수21
베플ㅇㅇ|2023.08.23 09:33
지금은 40대지만 대학생때 비슷한경험 있어서 글남깁니다. 부모님사이에 어떤문제가 있는지 자식들은 모르는경우가 많습니다 쓰니 부모님 사이에도 어떤일이 있는지 저도 모르기땜에 조심스럽지만 쓰니가 일단 엄마한테 안다는걸 얘기했으면 엄마도 생각이 많으실거예요 지금은 아빠가 알면 두분이 이혼할까 그럼 나는 누구랑 살아야하지 내 장래는? 하고 마음이 복잡할텐데 우선은 엄마한테 솔직한 쓰니 심정을 얘기하고 대화를 나눈후 엄마가 알아서 정리하실때까지 기다리는게 어떨까싶어요. 나서서 뭘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말고 쓰니는 아직 어리니 어른들 일은 어른들한테 맡기고 이 얘기는 친구들이나 주위어른 누구한테도 하지말아요 비밀은 새어나가기 마련이고 소문은 부모님이 계속 같이 사시든 이혼하시든 쓰니한테 약점이 될수있어요
베플ㅇㅇ|2023.08.23 11:34
혼전바람을 왜얘기하지...? 혼전바람과 혼후 불륜은 다름. 니엄마 소송당하면 위자료토하고 너 아빠랑 살아야함..
베플ㅇㅇ|2023.08.23 10:31
쪽팔리게 자식한테 바람난거 걸렸는데도 남자 만나러 간거면 지금 엄마는 그 남자한테 완전 빠져있음 좋은 남편이 아니니 엄마도 본인한테 잘해주는 다른 남자 만날 수 있다 생각함 여자니까.. 근데 세상 모든 여자가 그러지는 않아 부모가 둘 다 바람난거 안 이상 아직 어린 쓰니한테 이건 평생 못 지울 트라우미임 그냥 조용히 고3때까지만 버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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