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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사람이 제가 3키로 쪘다고 지적질

ㅇㅇ |2023.08.29 00:15
조회 18,081 |추천 52
방탈 미안 죄송 쏘리 베뤼마취..댓글 부탁드려요
저는 20대 중반이고 엄만 50대 초반입니다. 저는 태어나서 단한번도 엄마가 마른모습을 못봤고 제 기억엔 엄만 늘 통통하거나 뚱뚱했어요. 그건 본인도 알거에요.
엄마 키는 158이고 몸무게가 적게나가면 59kg 많이나가면 67kg 왔다갔다 하면서 살고있습니다. 워낙 탄수화물을 좋아하셔서 고구마, 떡, 감자, 옥수수 등을 늘 사놓으시고 드세요.
물론 엄마가 초고도비만은 아니니까 딱히 엄마가 살찐것에 대해 별말 안하고 살았습니다. 근데 정말 화나고 어이없는건 엄마는 뚱뚱하면서 가족이 살이 조금만 찌거나 배가 나오면 매일 아침밥상 앞에서 잔소리를 해댑니다. 아침은 저혼자 있을땐 간단히, 아빠가 집에 계시면 12첩 반상을 차립니다. (밥을 그렇게 사람 사육하는것처럼 먹이면서 아빠보고 살빼라고 하는것도 웃깁니다)
아빠는 사업하시면서 매일 헬스 + 달리기를 하시는데 탄수화물과 술을 많이 드셔서 배가 좀 많이 나와있어요.. 근데 엄마도 배불뚝인데 엄만 아빠 배를 보고는 '내가 그정도로 운동했음 멸치 됐을거다, 왜이렇게 배가 나왔냐'라고 비난 합니다. 특히 가족들앞에서, 밥을 차려놓고 그런말을하는데 밥먹는 개도 안건드리는데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아빠가 초라해보이고 불쌍해보인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저도 최근 회사스트레스 때문에 야식을 자주먹다가 3키로 정도 붙어서 헬스 바로 등록하고 매일 다니고 있는데 저녁에 잠깐 다이어트 식단으로 요리하는데 엄마왈 '너 요즘 살찐것같더라 고기좀 그만 먹어라 고지혈증 걸리겠다'라고해서 밥맛 뚝떨어져서 후라이팬 그대로 놔두고 러닝 나갔어요.. 그것뿐아니라 친척들 모이는 자리에서도 아빠의 배를 보면서 저게 운동하는 사람의 배냐? 라고 쪽주고 비난을 멈추지 않아서 친척들도 난감해 했어요.
아빠 성격이 유순하셔서 그냥 웃어서 넘기지만 몇년째 그런모습을 보다가 하루는 제가 엄마한테 '엄마도 늘 뚱뚱하면서 엄마 뱃살이나 보고 그런말 하라고 옥수수좀 그만 사놔 코끼리도 풀만먹었는데 돼지다'라고 했더니 자기는 운동을 안해서 이정도다 그리고 몇년째 62키로 유지중이라고 누구한테 잘보일필요도없는데 왜 살을빼야되냐고 반박하면서 본인이 비만인건 하나도 인정 안하더라구요? ㅎㅎ 그리고선 저는 젊으니까 말라야한다네요 요즘 너처럼 통통한 젊은이들이 어딨냐고 비교까지 합니다 (욱하네요)
엇그제 아버지 생신이었는데 서로 축하해주는 분위기에 아빠가 마라톤 티셔츠를 입고있었는데 타이트해서 배가 적나라하게 들어난 모습을 엄마가 영상으로 찍더니 깔깔깔 웃으면서 아버지께 수치심을 주고 가족들에게 보여줬어요.
엄마 본인이 뼈만 남아있으면 제가 화도안나고 별말을 안하겠는데 배툭튀에 옥수수 감자 고구마 중독자면서 가족들한테 상처주는 말을하고 소름돋는건 제가 45키로까지 뺏을땐 말랐다고 밥많이주고 다먹으라고 난리쳤던 기억이 납니다. 

이런 내로남불 엄마한테 정신적을 충격을 주면서 엄마도 배툭튀 비만 아줌마라는걸 제대로 인식시키고 더이상 가족들의 몸무게에대해 발언하지 않게 하고싶은데 어떻게해야 좋을까요?
추천수52
반대수7
베플ㅇㅇ|2023.08.29 00:20
그 방법을 과연 아버지가 안써봤을까요 ㅎㅎㅎ... 아무리 유순하셔도 부부는 이제까지 살아오며 다 다퉈보고 도저히 안되니까 그냥 그러려니 사는 게 대부분입니다 ㅎㅎ... 어머님한텐 뭘하든 크게 효과 없을 거예요. 뭔가 심리적으로 헛헛하시고 불안하시고 그런 부분들이 작용하는 것 같은데, 심리상담을 받아보라고 하고 싶긴한데 사실 그것도 크게 의미가 있을까싶긴하네요. 그냥 쓰니님도 그러려니...하세요. 그 부분만 그런다면 다행이지 만약 다른 부분에서도 억척같이 우기시고 비난파고 주위에 피해를 준다면 꼭 정신치료를 받아보시라고 하고싶네요.
베플ㅇㅇ|2023.08.30 19:38
아빠 찍는 엄마를 님이 찍어서 엄마 보여주세요. 엄마가 무라 할 때마다 아빠보다 엄마가 더 뚱뚱하다고 얘기하고. 운동 안 하는 게 자랑이냐고 하고 하세요.
베플이모씨|2023.08.30 18:41
무엇을 말해도 합리화하는 사람입니다. 백날 말해보아야 소용없어요 사회엗 저런 사람들많음. 타인이면 차단하면되는데 아 한집에 같이 사는 사람이라 별수없음...뭐 독립하시던가 해야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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