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과의 거리
ㅇㅇ
|2023.09.03 23:04
조회 23,664 |추천 2
내년 결혼을 앞두고있는 사람입니다
예비신랑은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고있고
저는 지방에 부모님이 계시고 현재는 예비신랑과
다른지역에 거주하고있습니다
글을 쓰게된 이유는 큰 고민이생겨서인데
읽어보시고 조언부탁드립니다
결혼하면 예랑이있는 지역으로 가서 신혼생활을
할 예정인데 신혼집위치가 문제입니다
예랑인 어머니와 같은 동에 살면서 자주 챙겨드리고
싶어하는데 제가 이부분에 대해 이야기꺼내며 "너무
가까이살면" 이라고 말을 하자 "어떤 걱정을하는지알아
그래서 걸어서 십분거리에 살면서 챙겨드리려고"
라고하더군요
이해한다면서 십분거리라니..
제입장에선 이해가 잘되질않습니다
어머니와 같은 단지만 아니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10분거리가 적당한 거리인가요?
- 베플ㅎㅎ|2023.09.0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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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가까이 살지 마세요 차타고 30분 정도 거리가 적당합니다 시도때도 없이 불러댈꺼에요 밥먹고 가라는둥 뭐 하자는둥 님이 안가면 아들만 불러댑니다 부부끼리 뭘 할수가 없어요 정신병 걸릴거 같아서 손해보고 집팔고 이사했어요
- 베플남자음|2023.09.03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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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도보로 3분.. 와이프하고 어느정도 선긋게 할라고 했더니 여자에 미친 xx라고 멱살잡히고 호적 파네마네 해서 지금은 연 끊은 상태입니다. 직장에 찾아가서, 너같은 부모 은덕 모르고 여자에 환장한 인성쓰레기새끼는 일하면 안된다고 말할거라는 협박까지 듣고 있습니다 ㅋㅋㅋ 전 여자에 환장한게 아니라, 결혼은 제가 선택한거고 성인이면 당연히 자기 선택에 책임을 지는게 맞는거니 그렇게 하는것 뿐인데 어느순간 부모 등쳐먹고 재산 탐내서 쓰레기같은년 이랑 같이 홀랑 해먹고 모르쇠 하는 후레자식이 되었네요
- 베플ㅇ|2023.09.04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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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율안되면 접으세요. 둘 중 하나입니다. 대리효도 시키는 남자 아니면 두집살림하는 남자. 시어머니 보셨을테니 어떠세요? 독립적으로 활동하는거 없으시고 아들 의지를 많이 하는 편이라면 십중팔구는 둘 중 하나 입니다.
- 베플ㅇㅇ|2023.09.03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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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이 어떤분인지에 따라 지옥일수도 행복한 신혼일수도 있어요. 저는 걸어서 10분 거리에 신혼집을 시부모님께서 구해주셔서 2년 전세 살았습니다. 제 시부모님은 반드시 미리 연락하고 방문하시는 분들이셨고, 미리 연락을 못했다해도(지나시다 맛있는것 산 김에 너희도 맛보거라 나눠주시는 등의 일) 집앞에서 아들에게 전화하시고, 올라오셔요 차드시고 가세요 사정사정해야 집에 들어오시는 분들이셨습니다. 그마저도 2년동안 저희가 초대해서 2번, 오다가다 들르신게 2번 단 4번 뿐이었습니다. 10분거리는 언제든 오갈 수 있지만, 이웃간에 그집 며느리가 어쩌고 하는 말은 안 오가도록 생활권이 다르고 출퇴근이 쉽도록 역근처로 마련하느라 일부러 그렇게 했다 하셨어요. 저는 신혼때 그렇게 시부모님을 좋아하게 되어서 결혼 15년인 지금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근데, 저같이 운좋은 사람이 드물다는건 잘 알고 있어요.
- 베플ㅇㅇ|2023.09.0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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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기도 전에 자기 엄마만 챙기는 남자.. 쎄한데요? 저라면 이 결혼 안할거에요. 제 친구가 걸어서 25분 거리에서 살다가 임신을 해서 기본요금정도를 내고 택시를 타고 다니다가 시어머니한테 딱 걸림요. 자기아들 혼자 쎄빠지게 벌고있는데 너는 운동삼아 여기오는것도 못하냐. 돈이 썩어나냐.. 매일같이 부르고 하루에 두번도 부르고.. 친구는 결국 시엄니댁에 걸어가다 유산을 했어요. 시엄니가 나와서 택시타고 오나 안오나, 나중엔 큰길가 쪽으로까지 나와서 감시요. 그리고 이혼했습니다. 홀시어니랑 가까운 거리에서 사는거 아니에요. 시부도 계시면 시모도 식사도 챙기고 시부관련해서 일도 많아져서 한가할틈이 별로 없는데 혼자 계시면 진짜 할일이 없으셔서 얘네들 뭐하는지 궁금하고, 통화만 하면 입맛 없다. 잠못잔다. 외롭다. 아프다. 니들 피임하는거 아니지? 나이도 있는데 지금도 늦었다. 하루종일 얘기할사람이 없다는둥 끊임없는 도돌이표에 결국 남편이랑 싸울일이 많아져요. 그러다가 갑자기 집으로도 찾아오시고 .. 내가 내 아들집이라 왔는데 뭔 문제냐! 하다못해 편찮으시면 그거 다 쓰니 몫입니다. 남편은 난 남자라서 엄마가 불편해하시지.. 개소리를 시전하고, 시엄니도 갸는 일도 바쁜데 남자가 돈을 벌어야지. 그럼 니가 내 병원비 댈거냐면서 뭐라해요. 이때, 아이가 없으면 이혼이라도 쉽게 결정내리는데 보통은 아이가 어려 경력단절시에 이런일이 생기곤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아이 어린이집에 간사이 시엄니 병원이나 댁에 가서 돌봄요. 암튼 이런 결혼은 하는거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