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혼 후 명절

ㅇㅇ |2023.09.09 01:59
조회 72,555 |추천 399

전남편의 폭력+경제적무능+시댁문제 대환장 파티여서 이혼을 결심했습니다.
전남편은 이혼을 원치 않아서 소송중이고요.

친정 어머니에게 이혼 계획중이라 말했을땐 "니가 애가 없어서 그래, 애 생기면 마음 붙이고 살거야" 라고 말해서 현재 의절한 상태에요.
무엇이 문제인지 이야기 해도 "남들도 다 그렇게 살아" 라고 말해서 더 대화할 가치도 없다 생각 했거든요.

현재 별거하고 2년째 소송중인데 친정 어머니는 명절때마다 혼자있지말고 집으로 오라고 하네요.
딸 생각해서 하는말 같지가 않고 재결합 하라고 잔소리 할거 같아서 안간다고 하는데, 자식의 행복 보다 본인 체면이 우선인 부모라면 평생 안보고 사는것도 괜찮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추천수399
반대수21
베플ㅇㅇ|2023.09.09 09:49
헐... 우리 고모같은 아줌마가 여기 또 있네... 내사촌은 그말 믿고 애낳고 20년동안 맞고 살다가 아들이 이혼시켰어요. 쓰니는 똑똑한거예요.
베플ㅇㅇ|2023.09.09 05:10
노인네들 고장난 녹음기처럼 하는 말도 가시처럼 박힌다면 올 해는 혼자 마음 좀 추스리세요. 무던해지는 날이 오길 바래요.
베플ㅇㅇ|2023.09.09 03:10
당신 체면 때문이라기보다 그분이 알고있는 행복이 그런거라 그럴거에요. 그래도 가정이 있어야지..라는. 옛날 어머니들은 그러신 분들이 많은거같아요. 답답하지만 어쩌겠습니까.
베플ㅇㅇ|2023.09.09 15:54
울 아버지 친구분 아들 얘기임.10년전쯤임. 아들이 마누라랑 도저히 못살겠다 같이살단 내가 죽겠다. 이혼하겠다 부모에게 혼자 얘기하러 왔었는데 그 친구분이 죽더라도 같이 죽는게 부부라고 내눈에 흙이들어가기전까지 이혼한 아들 못본다 말렸는데 후에 아들 자살했음. 우린 이 얘길 듣고 부모가 아들래미 죽였다 이말할줄알았는데, 오히려 그 아들이 너무하다고 그럼 부모가 되서 이혼 말리지 찬성할까.. 설마 죽을줄 알고 그랬겠냐..끝까지 부모편 드셨음.. 10년전 일이긴 한데.... 요즘은 많이 달라졌지만 아직도 이런 부모 있다 생각듬. 걍 서류정리 끝나고 뵙는게 나을듯~~~ 서류정리 끝내기 전까진 도박.바람.폭력 아닌이상 어떻게든 이혼 말릴 부모많다봄.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