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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의 한풀이 어디까지 들어줘야 하나요

|2023.09.29 16:38
조회 3,132 |추천 13
결혼한지 어느덧 5년차입니다.

제가 스무살 무렵 아빠 사업이 쫄딱 망했고 그 이후로 가족들이 정신적으로 심리적으로 너무 피폐했고 지금은 다 뿔뿔히 흩어져서 삽니다.

저와 제 동생이 지금은 결혼을 했는데 사업이 다 쫄딱 망했을당시 월세살이 하느라 사실 당시 자존감도 바닥이어서 힘들었지만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지금은 결혼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친정엄마는 이따끔씩 아빠 사업만 안망했어도 그 집안이랑 결혼 안시켰다 아직도 속상하다 라는 말을 합니다.

그런말 하지마러라 행복하게 다 잘 살고 있는데 지나간 얘기 왜하냐 해도 그냥 속상해서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저희 가족이 사업 망하기전까지만 해도 부족할것 없이 넉넉하게 살았는데, 아직 눈높이는 그때에 머물러 있어요. 그러니 본인이 보기에 좀 부족한 사돈집 본것도 성에 안차고 가끔 시어머니 하는 언행도 맘에 안든다고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가끔 시어머니 언행이 좀 선 넘는다고 느낄 때가 있기는 한데 저한테 크게 피해주는것 없고 저한테는 잘해주시니 그러려니 하는데 그런걸 친정엄마가 앞장서서 욕할일인가 싶네요..

시댁이라고 저희 친정부모가 다 맘에 들겠습니까. 부족해도 가족연을 맺었으면 좋은게 좋은거다 하고 사는건에..

쓰다보니 넋두리가 되었네요.
다들 즐거운 추석연휴 되세요..
추천수1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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