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얘기 써볼게요.
난 이제 60대 들어셨는데 7 년전 큰아들 장가보내던 날 엄청 울었네요.
큰아들 입장하는데 대견스럽고 기뻐서…
근데 당황스럽게도 눈물이 멈추질않아 정말 애먹었었네요.
그렇게 맞은 큰며느리랑은 잔잔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이번 여룸에 우리집에서 가족식사를 했는데 굳이 나를 몰아내고 설거지를 하더라구요. 그동안 내 주방에 누가 들어오느거 싫다고 마다했었는데 이번에는 며느리도 양보 없이 자기가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아들, 며느리, 딸 셋이 다 했네요.
난 흐뭇하더라구요. 가능하면 밖에서 외식하곤 햤는데 먹여주고 샆은게 있어서 집에서 작은애 부부까지 모여서 처음 식사를 한 후였는데.
남편과 얘기했네요. ‘이제 큰애가 우리가 편해졌나보다고, 설거지를 저렇게 다 하고,‘ 그동안도 몇번 들어오려는걸 못 들어오게 했거든요.’둘째도 언젠가는 우리가 편해지겠지.‘
난 아직 젊어서 그런가? 아직 내주방에 며느리들 들이는거 별로고 남편과 둘이 하는게 편하더라고요. 그리고 요즘은 다 맛벌이라 내집에 며느리들 오면 편하게 쉬게 해쥬고 싶더라고요.
주변에선 쿨한척하지 말라고 하지만 내맘이지요머.
그냥 위글에서 며느리걱정하시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