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도와주세요.
ㅇㅇ
|2023.10.19 04:55
조회 8,954 |추천 23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오피스텔에서 자취 중인데, 윗집으로 인한 층간소음 때문에 심장이 두근 거리고 미치겠습니다.
이 오피스텔에서 산지 3년이 다 되어 가는데 이런 층간소음은 처음입니다.
며칠 전 윗집에 남자분이 이사 왔는데 오고 난 다음날부터 한 달째 하루종일 집에만 있는지 이 좁은 원룸을 돌아 다니며 밤낮으로 (밤 10시-새벽 5시, 오전 10시-오후 늦게까지) 쿵쿵 미친듯한 발망치, 새벽에 문 쾅 닫으며 나갔다 들어오는 소리, 가구 끄는 소리를 냅니다.
(경비 아저씨는 개입하지 않으려 하십니다.)
요즘 세상이 무서우니 최대한 참아보자고 다짐 했었는데,
오늘 새벽에 청소기 돌리는 소리를 듣고 정말 한계라고 느껴 내일 붙일 각오로 쪽지까지 써 둔 상태입니다.
쿵쿵 천장을 쳐 봤는데 소용 없구요.
정상적인 사고를 가졌다면 애초에 새벽 12시에 청소기 돌릴 생각은 하지 않았을텐데 쪽지 붙였다가 괜히 보복하는 거 아닌가 싶어 또 고민이 되네요..
다들 층간소음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 베플오잉|2023.10.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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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때문에 많이 힘들어 하시는군요!! 일단 층간소음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면 쓰니님처럼 심장이 두근거리고 분노에 감정이 차오르며 당장이라도 부셔버리고 태워버리고 싶을 정도로 분노에 마음이 들기 시작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층간소음에 해결 방법은 “이사” 이 이상도 없고 이하도 없습니다. 집에만 있으면서 원룸을 돌아다니며 밤낮으로 발망치와 문소리, 가구끄는 소리를 내는 사람은 애초에 인간이 아닙니다. 인간이 아니기 때문에 쪽지를 붙여도 화를 내도 밑에서 천장을 쳐도 이 짐승만도 못한 놈은 또 소리를 냅니다. 경비한테 말해봤자 소용없습니다. 어차피 해결 안될걸 경비가 누구보다 더 잘 알기에 개입하려 하지 않습니다. 윗집에 짐승놈에게 해꼬지까지 당할 수가 있어 경비는 절대 도움이 안됩니다. 경찰도 도움이 안됩니다. 애초에 집주인 허락 없이는 경찰이 윗집에 들어갈 수도 없습니다. 쪽지도 소용없습니다. 그 짐승은 쪽지를 보고 씨익 웃으며 꼬깃꼬깃 쓰레기통에 버리고 더 큰 발망치와 문소리, 가구끄는 소리를 낼 것입니다. 요즘 세상이 참 무섭습니다. 괜히 층간소음 얘기 했다가 안 좋은 소리 듣고 더 큰 소리를 내어 쓰니님을 분노하게 할 것입니다. 행여나 해꼬지라도 당할 수가 있으니 쪽지도 붙이지 말고 항의도 하지 마세요. 층간소음시 윗집에 벨을 누르거나 물을 두드리면 형사처벌 될 수도 있습니다. 새벽 12시에 청소를 돌리는 윗집 짐승은 마동석 아저씨 같은 비주얼이 야수처럼 생겨 건들면 죽음에 공포를 느낄정도에 비주얼을 가진 사람이 아니면 절대 해결할 수 없습니다. 알고 있습니다. 윗집 때문에 이사가는게 얼마나 억울하고 돈깨지고 지금 집이 마음에 드는데 괜히 윗집짐승 때문에 이사가는게 너무 싫고 이 소리만 안나면 모든게 만족스러운데 사람이라면 고쳐지겠지만 짐승이기에 절대 고쳐지지 않습니다 “이사가세요”
- 베플ㅇㅇ|2023.10.2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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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사가는 거 추천이요. 정말 층간소음충이랑 미친듯이 싸워본 사람으로서... 내 생활 다 포기하고 매달려서, 그 윗집놈 잠잘 때 잠 못자게 한 일주일 괴롭힐 수 있는 거 아니면 포기하세요. 그리고 혹시라도 미친놈 만나면 답이 없습니다. 여자분인 것 같은데... 이사가 제일 좋은 방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