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의 벽에 부딪혀 꿈을 접은 뒤론 문득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삶의 이유가 궁금해지더라구요딱히 죽을 생각이거나, 우울하진 않지만 삶이 무기력하거든요 다들 각자의 삶의 이유가 어떻게 되세요?생각해보면 순간순간 내겐 전부였던 것 같았던 모든 감정들과 내가 이룬 업적들은 결국 내가 죽고나면 내 차가운 이름 석자엔 담길 수 없을텐데. 다들 인생을 열심히 사는 이유가 어떻게 돼요?주어진 시간을 최선으로 쓰는 이유가 뭐에요?물질적인 목표들이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이유가 뭘까요오늘 보니 삶의 의지가 없는 건 참 슬픈 일인것 같네요 내자신을 향한 사랑이 없다는 게 여실히 드러나는 생각인것 같아서요절 아껴주는 사람들에겐 이 사실이 상처가 될걸 알기에 익명으로라도 적어보네오 ㅋㅋ 새벽감성에 아무래도 너무 젖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