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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가 어르신들에게 하는 무시, 방임과 선임들의 갑질

쓰니 |2023.11.07 16:51
조회 736 |추천 6
안녕하세요 아내 계정으로 글 올립니다. 저는 한 요양원에 다니고 있는 어르신의 자식입니다. 저는 저희 엄마를 해당 요양보호시설에
맡겨놓은지 8개월이 되었습니다. 해당요양원은 진주 집현에 있습니다 일이 바쁘지만 틈틈히 어머니와 전화를 하며 대화를 나누고 면회를 자주갑니다
저희 어머니는 해당 요양원 선임 요양보호사들이 정신이 이상하다며 무시를 하지만 실제론 정신이 말짱하십니다
다만 때때로 갑자기 치매 증세가 오실 때도 있습니다. 먼저 8개월 전 입소 후, 1개월 동안은 아무런 문제없이 어머니도 만족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넘어지셨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들어온지 5년 정도 된 요양보호사가 어머니 이동하실 때 실수로 넘어뜨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통화로 하시는 말씀은 3개월 간격으로 여태 넘어지신 분이 계셨다고 합니다. 이 정도는 실수일 수 있으니 넘어갔습니다.
어머니가 통화를 자주 해주시면서 5년정도 된 신임 선생님들 중에 이 요양원엔 조장이라는 시스템을 만들어 각 조장이 각 방(어르신4~5명 정도)에 배정된 신임 선생님들을 관리하고 조장들 역시 자신이 배정받은 방의 어르신을 케어하는 일을 일과대로 담당합니다. 이OO 조장 두 분, 김OO 조장들과 3~5년 된 신임선생님들이 어머니를 포함한 다른 어르신들을 일정대로 케어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일과 중 밥을 먹이는 일이 있는데 어머니 말고 방에 다른 어르신이 치매라서 밥을 안드십니다. 그런데 어떠한 설득, 밥을 먹여야 겠다는 노력도 하지 않고 왜 안드시나며 윽박만 지르고 밥을 안먹이는 것이었고 이런 일은
매일 매일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과 중에 양치시키기, 각 배정된 방의 어르신들 배변 후 처리, 밥먹이기, 말씀 나눠드리기 그리고 요양사들도 휴식시간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OO 두 조장을 포함한 3~5년 된 신임선생님들 중 대부분이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는 역할도 하는건데 그런 일도 안하고 어르신들 케어도 제대로 안하고 자기들끼리 휴게실에서 간식먹고 하루종일 이야기하고 놀면서
자기 일을 안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신임 선생님들이 잘하고 있는데도 자기들은 안하면서 쓰레기 버리라고 시키다던가, 신임 선생님들이 당연히 처음와서 모르는 부분도 꾸중한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고 3개월 전에 신임 선생님들이 많이 오셨는데 그중 50대 후반 되는 여 요양사 선생님이 성격도 좋고 싹싹하시고 말씀도 예쁘게 하시는 선생님이 오셨습니다.
그 분은 다른 요양 보호사 선생님들과 많이 달랐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선생님은 자기가 배정받으신 방 이 외에도 선임들이 희희닥 거리며 놀며 자기 방 어르신들 케어를 안할 때도
그 선생님, A 선생님이라고 하겠습니다. A 선생님께서는 선임들(조장) 방의 어르신들까지도 다 케어하면서 쉬는시간 20분 이외에는 계속
자기 방 어르신과 다른 방 어르신 케어하고 말벗해드리고 기분좋게 칭찬과 높임말, 그리고 다른 선임들은 어르신들이 똥을 기저귀에 싸면
싫은 티를 내고 짜증을 내며 일을 했는데 A 선생님은 저희엄마가 똥을 누셔서 "처음 왔는데 똥을 눠서 미안해요"
하셨는데 A 선생님께서는 "괜찮습니다. 어머니 저희 눈치 보시지 말고 똥 마음껏 누세요. 저희가 어르신들 덕분데 월급 받고 있고
어르신들 케어하면서 봉사하는 마음이 들어서 할일이 많은게 오히려 뿌듯하고 보람있습니다."하셨다는 겁니다
제가 면회갔을때 근데 조장, 선임선생님들은 A 선생님이 처음오시니까 이전에 있던 곳에선 목욕을 안했을 수도 있고 시스템이 달랐을 수 있는데
A 선생님이 선임들에게 "목욕할때 어르신들 이동은 어떻게 시킵니까?" 차분히 물어 보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런 것도 몰라요?" 하면서 조장들(이OO 2사람 포함)이 화내듯이 한꺼번에 쏘아붙이듯히 방법을 알려주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 A 선생님이 "신임이 처음왔으면 모를 수 있는게 당연한 거 아닙니까? 조장 선생님들은 처음부터 다 알았습니까? 아니잖아요
물어보면 차분하게 말씀해줄수 있는 것을 왜 그렇게 말씀하십니까? 하니까 아무말도 못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A선생님이전에는 실제로 많은 어르신이 우울하고 밥도 안먹고 승질만 내고 하셨는데
A 선생님이 담당을 맡고서는 어머니가 실제로 많이 보시기로 말을 엄청 예쁘게 하시니까 다들 웃으시고
성격도 온화해지시고 밥도 다들 잘 드신다고 합니다.
그 다음 면회 갔을 때 해당선생님을 봤는데 다른 쌤들은 그림그리기 활동할때 아무 설명없이 그리라하니 다른 어르신들이 안그리려하시던데 A선생님은 "달력 그리기는 어르신들이 젊은 시절에 아들, 딸들이랑 생일파티나 졸업식, 입학식 등 특별했던 날을 떠올리며 그리시면 됩니다"하며 설명을하니 금세 그리시더라고요.
제가 요양원에 문의하니 이 선임 선생님들을 요양원 측에서도 못 쫓아내는 이유가. 선임선생님들과 조장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기에 다 퇴사 시키면 요양원 측은 손해라는 겁니다.
저는 물론 요양보호사 선생님들이 저희를 대신해서 어르신들을 케어해주는게 너무나도 감사하고 은인처럼 생각하고 있습니다.
너무 잘해달란 소리가 아닙니다. 다만 요양보호사로써 기본적인 일과시간에 일을 하는 것을 당연히 진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르신들이 동물이 아닙니다. 사람인데 조장들처럼 사람 취급을 안하듯이 행동하는 것은
비윤리적이고 잘못된 행태입니다.
그리고 A 선생님처럼 잘하는 후임 선생님이 있으면 칭찬은 못해줄 망정
비난만하고 텃세부리며 스트레스 주는 것은 잘못된 거십니다. 잘하는 것이 있으면
보고 배울줄도 알고 잘한다고 칭찬도 해줄줄도 알아야합니다.
요양원 측에서의 갑질 선임들을 사퇴시키기도 곤란하고 하지만 또한편 잘하는 신임쌤들과 어르신들이 불쌍하고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지 고민입니다...
추천수6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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