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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 결혼

oo |2023.11.22 21:29
조회 14,086 |추천 2
7년만난 여자친구와 잠시일지 영원히일지
각자의 시간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저희는 20대후반이고 작년이맘때 헤어졌다가
올 5월에 다시 연락이 닿아 시작했는데요
시작하기전 여자친구가 우리는 이제 연애로 시작하면안될거같다
다시시작하려면 결혼을 전제로 만나야된다해서
그렇게 시작했는데요

결혼은 당장 내년 가을쯤 계획했고요
시간이 너무 지나면 의지나 마음들이 흐지부지 될거같아
일찍 잡으려고 했습니다.

저희의 같은지역 지방에 살고있고요
결혼 계획은 여자친구가 내년 2월에 월세방 계약이 종료되어서
다른곳으로 이사가야하는데
이사할때 미리 신혼집 구해서 거기서 시작하고싶었고요
(예비장인 어른께서는 막내이시고 위로는 누나 5분께서 계시는데 그분들께서는 아들 장가가실때 집 해드려서 당연하게 생각중이시고)
저희 부모님께 조금 지원받아서
새 아파트에 대출어느정도 끼고 시작하기로했는데

저희 부모님께서는 농사를 하시는데 횟수로 이제 5년차이신데요
이제 수익이 이제 생기는 중이라 당장 도와주실 형편이 안되십니다.
그러다보니 처음 우리의 계획이 어긋났고
저도 모은돈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런 상황이라
저는 미래에 좀 더 초점을 두면서
여자친구에게 제미래와 앞으로에대해 얘기했지만

여자친구를 더욱 더 신중하게 만든거같습니다.
처음 시작부터 월세에서 시작하기 싫고
여자친구 부모님께서는 저라는 사람은 좋아하시지만
지금의 능력에 대해서는 고민이 많아 보이셨습니다.

그런상황에서 여자친구는 점점 더 불안해졌나봐요

그래서 처음에 결혼에 대한 확신이 90프로였는데
지금은 20프로정도 라고
괜히 여지주는거 같아서 시간가자는 의미가 아니라
생각할 시간?을 가지고 싶다고 했습니다.

제가 생각할때는 포기할수있는거? 확신들을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보였습니다


저랑있을때는 안정적이고 편하지만
지금의 상황이 본인입장에서는 받아드려지지않나봐요

어느정도 뒤에 다시 시작하는게 아닌

언제가될지 그날이 안올지도 모를
시간을 서로가 가지기로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상황을 만들어서 미안하고
나는 나 자신을 믿고 잘될거라는 자신감도 있고
(지금 지역이 지방이라 농기계수리업을 일하면서 배우고있고
집에는 작게 수리센터도 하고 있어서 가업을 이으려합니다.)
가게를 인수할때되면
상황도 나에게 유리해서 무조건 잘되거다
약속했지않느냐 잘되면 우리 골프도치러가고
너한테 가게도 하나 차려주겠다고
니가 어떤선택을하든 존중한다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니
니가 행복할수있는 결정에 따르겠다
이런식으로 얘기했는데

좀더 따뜻한얘기를 했어야했나싶기도하고

잘한건지

결혼이 무산되면
저는 이제 결혼안하고 혼자 하고싶은대로 잘살거라고
얘기했고 그렇게 살고싶기도 한데
이친구랑 있을때 가장 나다워져서
그런 친구옆에서 미래를 꿈꾸게되어서 더 함께이고싶다고도
얘기를 했고요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프로포즈도 안했는데
저는 정식으로 양가부모님께 허락받고 준비하면서 프로포즈하려고 했는데
상황이 이렇게되어서 한달째 시간보내고있었습니다.
장인어른 뵐 면목도 없어서 부르시면 밥이나 먹고요

제가좀 적극적인 모습도 안보였고요

지금 3일째 연락도 안하고
보지도 않고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그냥 마냥 기다릴지
조언 구해봐요
도와주세요..
추천수2
반대수22
베플ㅇㅇ|2023.11.23 11:55
남자는 확신을 준다는 뜻을 잘 인지 못하는거 같네요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여친한테 나중에 별장 하나 살꺼고 카페도 부업으로 차려서 점장 뽑아놓고 골프치러 다니자라는 말은 저도 합니다. 지금 당장 눈에 보여지는게 있나요? 글쓴이도 딱히 뭔가 확실한 게 없으니까 적극적으로 못 하는 거겠죠 당장 결혼 못한다고 아쉬워 마시고 그냥 아직 내가 결혼 준비가 덜 되었구나하고 객관화 해서 생각하시는 게 좋을꺼 같아요
베플ㅇㅇㅇ|2023.11.23 11:53
겨우 20대 후반이면서 이번에 결혼 안하면 평생 안할거 같다는 거부터, 월세 계약일 때문에 결혼 생각하는거 하며 여러모로 성급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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