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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관계 끊고싶은데 자꾸 엄마주위를 맴돌아요

쓰니 |2023.11.26 10:49
조회 2,102 |추천 3
아빠란사람은 살면서 가족에게 정을 준적없이 평생을 살아오신분임.. 심지어 가족간 생일이나 경조사따위도 챙겨본적없고 따뜻한 눈길한번 말한마디한번 주고받은적없을정도로 무관심 그 이상이엇음. 심지어 길에서 마주쳤는데도 모르는척안하고 지나가서 상처받은적도않음.. (이건 진짜 비정상적인 가족이라고생각함..)
30대가된 지금까지 아빠와 대화한적이 없을정도였으니 이건 남보다도못한 가족관계라고생각함.. 같이있으면 불편하고 피하고싶으니까.. 옛날아빠들은 다 이런건가 라는생각도 해보앗지만 친구들아빠 얘기들어보면 그것도아님..
여튼 무관심 그이상을 넘어선 노관심에 애정따윈 1도없는 아빠랑살면서 나도 엄마도 그 관계에 익숙해져서 계속살앗던것같음...
이렇게 살거면 이혼하는게 좋지않겠냐고 물은적도 많지만 엄마는 이혼이 자식들한테 혹시나 좋지않은 영향을 미치진않을까하는 걱정에 참고사셨던것같음..
그래도 엄마는 아내로써 며느리로써의 도리는 다 하고사셨고 아빠는 사위로서의 도리같은건 내 기억에없음(엄마는 매년 할머니 생신, 경조사, 김장등등 살뜰히다챙겼지만 아빠는 그것에대한 고마움도 느끼지않았던것같음 그저 당연한것이라고생각한듯)
그렇게 버티고살것만같았던 엄마가 6개월전 아빠와의 별거를선포하고 혼자 집을나오심(나는 결혼해서 독립한상태)
애정없는 부부관계속에서 그동한 의무적으로 해야하는 도리들에 힘들엇던 엄마는 이제 해방됫다고 너무좋아하셨고 나또한 이제 아빠를 보지않겠다고 다짐함..
근데 문제는 아빠가 요며칠 자꾸 엄마를찾아와서 미안하다고 자기가 바뀌겠다고 노력해보겠다고했다는데 도대체 왜이러는지 생각할수록 화가나고 왜저러나싶음
갑자기 혼자가되니까 밥해줄사람도없고 외로워서저러나? 진짜미친거아냐라는생각까지듬
그동안 정이라고는 1도없던사람이 어떻게바뀌겠다는건지 믿지않음 .. 엄마도 이제 좀 해방되나싶엇는데 집까지쫓아와서 저러니까 심란해하시고 본인도 심란한데 도대체 왜그러는걸까요..
다시 예전처럼돌아간들 바뀌는건 없을것같은데 왜 다시 나타나서 사람마음을 힘들게하는지 모르겠어요ㅠㅠ
추천수3
반대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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