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랑 전여친은 24살 동갑커플이였어.만난기간은
2년정도 만났고,
헤어진지는 1년다되가는데 최근에 지인통해서 알게된 얘기들 몇개있길래 적어볼게.
나는 연애시작부터 헤어지기전까지 공시생이였어.
전여친은 처음부터 공무원이였고, 애초에 나도 연애하면 공부에 방해되고, 상대방도 힘들거 아니깐 연애 할 마음 없었는데, 내가 3번이상 거절했는데도 자기가 다 책임져준다길래 믿고 공부만 하라해서 연애를 시작한거야.
연애 시작하면서 초반에, "나는 금사빠다.근데, 너는 아닌거같아. 오래생각하고 신중하게 고백했던거라고 우리 오래만날수있을거같다"뭐 이런식으로 내가 남들이랑은 좀 다르다는식으로 말해주더라. 이런 말 연애하면 다들 하는거알지만 그래도 듣고 나도 기분은좋았지~
속으로 '아..쟤가 날 진심으로 좋아하는구나..'이런생각 들더라 ㅎㅎ
여튼 예쁘게 잘 만나고있었는데, 헤어지게 된 것도
크게 싸웠다기보다는, 전여친이 권태기가 오래왔었는데 그게 해소가안돼서 결국 헤어지게됐어.
어느순간부터 내가 너무 편해졌는지, 야야 니니거리면서 말도 막하고, 자기가 원하는 대답 못들으면 바로 삐지고 , 나한테 기대도 너무커지고, 아에 친구처럼 대하더라고?
자기자신도 그걸 다아는데, 마음이 식어서 그런가싶기도하고 예전처럼 날바라보는 마음이 똑같지않은거같다. 이런식으로 말하더라. 그래서 뭐 싸운건아니고 나도 연애하면서 헤어지기.몇달전부터 스트레스 많이받아서 그냥 좋게좋게 헤어졌어.
근데 최근에 전여친이랑 가장친한 베프가있는데 걔가 연락이온거야.(연애하면서 더블데이트하고 커플끼리 자주만났었음)
근데 평소에 개인적인 연락은 안했던사이인데 갑자기
연락왔길래 뭔일있냐고 물어봤지.
근데 그친구가 자기가 내 전여친한테 일방적으로
카톡으로 손절당했다고 하더라고?
카톡내용같은거 봤는데 진짜그냥 일방적으로 손절당했더라. 이유도 빙빙 돌려서 적혀있어서 솔직히 왜 손절당한진 모르겠음. 근데 둘이 진짜친했거든.. 부모님들끼리도 친했었는데.. 여튼 그래서 이런저런 얘기 들어주다가
나한테 "oo아 너가 연애하면서 몰랐던얘기들 몇개있는데 궁금하면 말해줄게" 이러더라.
나도 전여친 다잊었기도하고 궁금하기도 해서
말해돌라고했지.
(참고로 전여친이랑 전여친 베프는 너~무 친해서 둘이서로 비밀도없는사이임. 별걸다말하더라 서로)
1번째로, 전여친이 나 1년정도 만나고 있는 와중에 직장에서 또 좋아하는사람 있었다고하더라.
같이 점심도 먹고 산책도 같이하고 뭐 데이트아닌
데이트 한거 같더라고~ (내가 눈치못챙것도 바보긴함)
여기서 충격좀받고,
2번째로, 파트너도 있었다더라. 관계만하는 파트너 ㅇㅇ 뭔말인지알지?? 평소에 드라마 자주보던데 보고오겠다고 할때마다 드라마보고 온게아니라 한판하고왔나 싶음 ㅋㅋㅋㅋㅋㅋㅋ
나랑 헤어지고 나서도 그 파트너 직장에 지가 찾아가서
자주만났다는데, 할거 다했겠지 뭐
3번째로, 나랑 헤어지고 초반에 3개월동안 좋아하는사람이 또 3번이나 바꼈대.
1명은 직장동료, 1명은 대학동기 1명은 번호따인남자.
그중에 대학동기는 대전사람이고, 전여친은 부산사람인데, 대학동기 남자가 내 전여친보고 자기 아프다고했대.
그래서 부산에서 기차타고 약이랑 죽사서 그 동기남자 자취방에 가기도하고, 자취방에 자주놀러갔다더라.
그 대학동기남자도 여친있다던데 ...
여튼 전여친 걔는 금사빠가아니라 미친ㄴ인게 확실하다.
헤어지고 인스타랑 카톡도 차단했었는데, 내친구들이랑도 연애할때 내가 소개시켜줘서 몇명친해져서, 나랑 헤어지고 자기들끼리 한번씩 만났다하더라고
그래서 내친구들한테 내가 자기차단했다고 뭐 하소연하면서 내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그랬다던데
그냥 미친 ㄴ맞지?
잘 걸러진거맞냐... 살면서 이런경험 처음이라..
여기 글 처음써보는데, 그냥 이런일이있었다고
한번 적어봤어.
다들 좋은사람 만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