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하루만에 이렇게 많은 댓글이..여러분들 많은 관심과 더불어 함께 분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신만큼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기 떄문에 잘 판단해서 실행에 옮겨봐야겠네요!
덧붙여 말씀드리면,다같이 밥 먹을때 넌지시 간접적이고 우회적으로 얘기한적은 몇 번 있어요. 효과는 전혀 없었지만.. ㅎ..
나 : (웃으며)"00님 이렇게 드시는 거면 식단의 의미가 없는거 아니에요..? 허허..."동료 : "껄껄 그래도 닭가슴살 먹으니까요~ 아침저녁은 잘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ㅎㅎ"나 : "아 네.. 고생이시네요.. 화이팅하십쇼..;;"
이런식으로요.. 이런 상황이 2-3회 반복 됐던지라 이 사람은 눈치가 정말 없는 사람이구나 깨닫게 됐거든요 ㅎㅎ
또 그 분과 심지어 둘이 먹을때도 반찬을 제 앞에 최대한 붙여서 놓았음에도 손을 뻗어 젓가락질을 하시더라구요 거기서 우회적인 수단은 통하지 않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참고>* 점심 멤버는 대부분 비슷한 연차와 연령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에 가깝습니다* 해당 동료분(남자)은 저보다 연차나 나이는 아래에 있으시긴 합니다..* 닭가슴살만 가져오시는건 아니고 닭가슴살이랑 즉석밥 가져와서 드시고 저희 반찬을 곁들이는 편입니다 ㅋㅋ(먹으면서 "와 진짜맛있네요 음식 진짜 잘하신다" 감탄사 연발)- 자꾸 이렇게 맛있게 먹으면서 감탄을 하니까 마음이 약해졌을지도 모르겠네요
현재 생각은 1. 밥먹을때 웃으면서 직접적으로 반찬을 직접 가져오시는게 어떨지 말을 하는 방안2. 점심 멤버 중 가장 연차 많은 멤버에게 현재의 고민을 얘기하고나서 1번 행동을 하는 방안
둘 중에 하나로 진행되지 않을까 싶습니다..후기도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ㅎㅎ----------------------------------------------------------------------------------------------------------------< 원 게시글 >
안녕하세요
상황은 제목 그대로입니다.저희 팀 부서 사람들은 각자 반찬을 싸와서 같이 나눠먹는식으로 점심을 해결합니다.
그 중 한 분이 어느 시점부터 운동 때문에 식단을 한다고 선언하셨습니다.초반엔 닭가슴살 가져오셔서 옆에 앉아 혼자 잘 드시더니어느 순간부터 저희 반찬을 조금씩 드시기 시작하시더군요.
처음엔 안쓰러워서 그러려니 했는데 이게 반복이 되고, 기간이 길어지고(6개월정도), 이렇게 반찬을 제공하는게 당연해진 느낌을 어느 순간 받게 되었습니다. 결국 매번 빈손으로 오는 그 동료가 저희가 싸온 반찬에 젓가락질을 해 댈 때마다 거슬려지는 지경에 이르렀는데요.
다른 동료분들은 아직까지 이거에 대한 별 언급 없으십니다. 그냥 좋게좋게 "네 드세요~" 이런 반응이시라.. 하지만 저는 이게 기본적인 태도와 염치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같이 먹을거면 본인도 일정부분 반찬 싸와서 같이 먹는게 도리인것 같아서요. 한 두번도 아니고..;;식단 한다면서 닭가슴살 하나 달랑 들고와놓고 먹고 싶은 반찬 다 주워먹으면 별 의미도 없을 것 같구요.
이런 동료 있으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실 것 같으세요?혹여나 먹는거 가지고 치사하게.. 라고 생각할까, 괜시리 이 일을 계기로 관계가 불편해질까, 너무 빡빡한 사람으로 비춰지진 않을지 걱정되어 고민이 드는 요즘입니다.
기분 나쁘지 않게 따로 불러서 얘기하는게 맞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