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초반 결혼예정인데요. 암만 봐도 남친의 식탐때문에 힘들어 첨 가입해서 글써봅니다.
우선은 첨 만나서 식사때 초밥을 먹으러 갔는데. 10피스를 5분안에 순삭하더라라구요. 제가 워낙 천천히 먹는스타일이긴하지만 너무 뻘쭘해서 더 드시겠냐했더니 아니라고..그냥 배고팠다고ㅡㅡ
그후 1년넘게 만나는데 식당갈때마다 창피해죽겠어요. 그 숟가락을 옛날 머슴이 들던식으로 허겁지겁.. 찌개던 다른음식이던 5분컷! 그럼 저는 얘기좀하면서 먹자~하면 자기는 상관없으니 천천히 먹으래요. 맞은편에서 먹는 저는 체할것같고..
먹는것도 쩝쩝소리내며 얼마나 정떨어지게 먹는지.. 하루세끼다먹고 저녁먹은지 1시간반되면 배가 다꺼졌다고 햄버거랑.핫도그.김밥.3분만에 순삭합니다..
뭐 자기돈주고먹으니 욕할건 없는데 그럴때마다 정이 뚝뚝떨어져요.
그외에건 정말 다잘해주는데. 그식탐을 어찌고칠까요? 못먹고자란집안도 아닌데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