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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운 후 남편 밥 차려주나요?

피말죽여 |2023.12.26 17:38
조회 46,910 |추천 5
남편은 욱하는 성질이 있어요.
평소에도 그렇지만 먹는 거에는 특히나 심한거 같아요.
일상에서도 자기가 배고픈데 제가 식사 차리는데 좀 오래 걸리기라도하면 바로 표정이 안좋아지는 게 눈에 보이죠.
식당가서 밥을 맛 없게 먹게되면 정말 화가 나는 사람이에요.

제가 궁금한 건 평소 부부싸움 후 화해는 안했을지언정 여러분들은 신랑 밥은 차려주시나요?

싸우고 난 후 처음 남편은 밥 먹을 때가 되니 괜히 아무일 없었다는 듯 말 걸고 아이 밥 차려놓은 거에 은근히 숟가락 놓고 먹더라구요.

1,2년 전부턴 뻔히 밥 차리는 거 알면서 차려놓고 부르기라도 바라는지 자기라도 빼놓고 애랑 저랑 밥을 먹기라도하면 온갖 성질에 쌍욕에 문 쾅 레파토리..

그 후 그게 무서워 저는 싸워도 아이꺼 차리면서 제꺼는 안 차리고 차려줬더니 와서 당연하다듯이 온갖 인상은 다 쓰며 먹고 방에 들어가버립니다.

최근에 몇 번 술 마시고 새벽에 들어와 부엌에서 또 혼자 술을 마시며 자고있는 저에게 온갖 쌍욕과 온갖 막말, 무시를 아주 큰소리로 끊이지 않고 계속 하더라구요.

저도 너무 화가 나 저녁엔 아이밥만 차려줬더니 또 저보고 "애 앞에서 잘하는 행동이다. 너 같은 년한테서 애가 뭘 보고 배우겄냐?" 라고 하더군요.
제가 어이없어 오빠나 행동 잘 하라고 하면 애 앞에서 소리 지른다고 그거 아동 학대라느니.. 또 시작합니다.

쓰다보니 속상한 마음에 두서없이 하소연까지 했네요ㅜㅜ



제가 정말 궁금한 건 아내에게 싸우고 쌍욕한 남편에게 밥 차려주지 않은 제가 이상하고 비정상이고 저렇게 나쁜년일까요?
추천수5
반대수264
베플ㅇㅇ|2023.12.27 00:19
아이 앞에서 과격한 행동과 언어, 와이프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도 없는 사람이랑 밥을 차리고 말고 고민할 게 아니고 결혼생활을 유지할것인지 아닌지를 고민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베플ㅇㅇ|2023.12.28 18:51
아줌마 착각하시는데 싸운게 아니라 가정폭력 당하고 계세요 애핑계 대지말고 빠른 탈출 하십쇼 조만간 맞을거 같으니
베플zx|2023.12.28 16:55
야 인간아. 저런 사람하고 같이 살고있는 이유가 뭡니까 ? 요즘 애들은 욕 한마디만 들어도 이혼이죠
베플ㅋㅋㅋ|2023.12.28 18:10
머리가 나쁜게 분명해 지금 밥이 문제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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