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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노후 준비 안되면 결혼 실제로 힘든가요?

ㅇㅇ |2023.12.29 15:37
조회 26,381 |추천 6
안녕하세요현실에 대해서 조언 해주실 언니들을 찾고있습니다.내일 모레 30 되는 여자입니다.어릴적부터 결혼을 빨리 하고 싶었고 지금도 결혼을 꿈꾸고 있습니다.
한두살씩 먹으면서 더 현실적이 되더라구요저 뿐만 아니라 상대방두요.
직장은 나름 괜찮은데 월급은 쥐꼬리인 그런 삶을 살고 있습니다.이래저래 힘들게 살아와서 모은 돈이 주변 친구들보다 많지는 않아요. 
근데 항상 저는 부모님이 걱정입니다.자가 없습니다.3000에 50 월세집에 부모님과 저 셋이 살고있고, 다행히 두 분 다 아직은 정정하시고 건강하시지만나이가 나이인지라 언제 어디가 아프실지, 직장을 그만두게 되실지 몰라요.(제가 늦둥이고 언니는 성인 되자마자 가족과 거의 연끊듯 나갔습니다)어머니는 알바 하고계시고 아버지는 기술직 직원으로 근무하세요.두 분 버셔도 총 400이 안되는 그런 정도입니다.어릴적부터 이랬어서 400으로 식구가 사는데 지장은 없었습니다.다만 위에 쓴 것 처럼 나이가 더 드시고 일을 못하게 되는 경우 나중에는 제가 부모님 책임을 져야할 상황입니다.월세산다고 다 어려운건 아니지만, 모아두신 돈이 천만원도 없어요이 집 이사 올 때에도 3000이 없어서 제가 보태서 왔을 정도였으니..
자식된 도리로서 이걸 부정 할 생각은 없으나,제 배우자가 될 사람에게는 중요한 문제일테니까요.저 자체는 준비를 잘 해나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물론 저도 학자금 다 갚고 집에 생활비 보태고 하며 빠듯하게 살아서 돈을 많이 모았다거나 잘난 상황이 절대 아닙니다) 제 배경도 안그러네요. 
연인이 생길 때 마다 이제 결혼도 염두를 하고 만나게 되다보니이런걸 처음부터 오픈해야되는건지 만나다 해야되는건지, 만나다가 말 했을 때 이런 사유로 헤어짐도 충분히 이해하나 너무 충격일 것 같고.. 부모님 노후 준비가 안되어 제가 다 책임져야 할 상황이라면 결혼 생각하는건 사치일까요?


추천수6
반대수92
베플ㅇㅇ|2023.12.29 16:32
전세도 아니고 월세라니.. 입장 바꿔 생각해봐요. 만약 상대방이 글쓴이 같은 환경이라면 너는 좋아라고 결혼할수 있겠어요? 요즘 세상엔 부모님 노후준비 완료된 집안이 결혼할때 지원 해준것보다 더 메리트가 커요.
베플ㅇㅇ|2023.12.30 00:26
부모님 노후가 안되어있는건 둘째치고 합쳐서 400버시는데 아직도 전세집을 못가셨나요? 저희집 엄마가 4식구 혼자 벌어 먹여 살렸는데 마트에서 일하신다고 160이었거든요. 지금은 220인데 저희집이랑 비슷하네요.근데 저희 엄마는 그 와중에도 저축해서 몇천만원 예금 있고, 저도 독립해서 상당히 많이 모았어요. 부동산 있을정도로. 제 생각엔 어려운 와중에 씀씀이가 더 문제인거같은데요.
베플ㅇㅇ|2023.12.29 23:27
350을 매달매달 다 써야되는 상황이 있나요?
베플하아|2023.12.30 04:07
멀쩡한 남의집 귀한 아들 인생 망칠려고 하지마세요 본인이 죽을때까지 부양해서 혼자 책임지세요 전 제배우자의 조건 크게 안보는 사람입니다만 딱 두가지 본인 직업만 있는 사람이면 되고 부모님의 노후가 되있어야 되는게 기본조건입니다. 양가에서 도움을 받던 주던 그런게 없어야 둘이 행복할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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