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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재 16 ] ( 19세 )돌발상황 --재미있는 섹스의 유혹, 그리고 첫경험

시아 |2004.03.15 21:26
조회 55,495 |추천 0

16- 재미있는 섹스의 유혹, 그리고 첫경험의 기억

 

 

 

 

 

 

 

 

 

신은 우리에게 섹스를 종족보존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라고 선물 했더니 우리는 그것을 계승 발전 시켜

 

서 종족보존 이라는건 ' 나가 있어' 하고 ( 언제나 피임을 하잖아.) 섹스만 계속적으로 계승 발전 시켜 왔

 

죠.

 

 

 

나는 언제나 샤워를 하면서 거울에 내몸을 비춰 보며 생각 했습니다.

 


" 이렇게 운동해서 이쁘게 만든몸을 누굴 위해서 쓰나. 아깝다."

 


언젠가 누군가 인터넷에 올려놓은 '샤워기를 이용한 자위법' 이라는 걸 본뒤로 나도 해봤습니다.

 

 

 


                                      

거기엔,


거울을 보면 하면 더 좋다.


그래서 나도 거울을 보며 몹시 섹시한 표정도 만들어 보고 ......욱~


그리고 생각한건 ' 역시 자위란 재미 없다.' 였죠.

 

 

 

나는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정말 재미있고 기발하고 건강한 섹스를 해야지, 하고 다짐하곤 했습니다.

 

 


결국 나도 참, 섹스를 하고 싶어하고 좋아 하는 거란 말이죠......

 


( 근데, 지금은...... 바느질을 하잖아. 밤마다 바늘로 허벅지를 꽉꽉 찔러가며......흐훗)

 

 

 

 

사실 나도 섹스에 대한 환상이있었죠.


부드럽고 애틋한 애무......정말 분위기 있는 음악과 분홍장미꽃과 ( 누군가 그러는


데 분홍장미 네송이는 '나, 너를 찍었어' 라며) 촛불로 장식된 방에서 와인을 한잔 마시며 음~ 달콤하고

 

촉촉한 입맞춤......

 

 


그리고 정말 재미있는 섹스가 하고 싶다면 이러는 거야.


온몸에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조금씩 발라놓고 먹는 거야.


그리고 너무 더운 여름이라서 더울땐 ( 꼭 선풍기 여야돼......틀어 놓고)


차가운 콜라를 입에 가득 물고 오럴 섹스를 해보는 거야.

 

 

 


얼마나 차갑겠어.


그리고 샤워는 꼭 같이 하는 거지.


거품을 가득 만들어 잘 닦아주며 부드러운 맛사지와 애무를 해주는 거야.

 

 

 


그리고 얼음을 띄워두고 그리고 붉은 장미 꽃잎도 띄워 두고......아, 허브는 안돼.


그건 욕조에 띄워두면 지저분 해지니까, 꽃잎이 좋겠어.

 

 


그리고 더 과감한 섹스를 원한다면 강원도 아름다운 산골로 여행을 가서 폐교된 분교를 찾아 보는 거야.

 

그리고 눈이 오기를 기다려 그곳에 가보면 절경이 따로 없겠지.


그 조그만 학교 운동장 하얗게 펼쳐진 눈밭 그리고 국기 게양대, 낭만적이겠지.


그중 크지 않은 나뭇가지에 기대서서 사랑을 나눈다면 나뭇가지가 흔들려 날리는 눈꽃들, 시린 엉덩이,

 

즐거울거야.

 

 


몸은 더운데 차거운 공기가 주변을 감싸고......윽!


또 숨막히는 섹스는 아무도 없는 넓은 주차장에서 겨울날 창문이 하얗게 히터를 켜놓고 나누는 사랑은

 

어떨까......

 

 


내 아름다운 공상은 끝이 없었죠.

 

 

 

 

고등학교를 막 졸업하고 프렌치 불독과 세가 올라왔습니다.


그전까지 녀석들은 대구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었는데 대학을 모두 서울로 오게되었고 큰아빠는 그

 

동안 임대주택이었던 우리집에 32평 아파트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우리집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죠.

 

 

 

                                      

그런데 어느날 난 갑자기 녀석들의 방을 청소하러 들어 갔다가 괴상하고도 이상한 잡지를 보고 깜짝 놀

 

랐습니다.


그 잡지엔 벌거벗은 여자들이 잔뜩 들어 있고 그거야 그럴수 있다고 하지만, 내가 더 놀란건 어린 여자

 

애들이 벗은 사진도 들어 있는 잡지였습니다.

 

 


나의 놀라움이란 ...... 거기 쭉쭉 빵방한 여자들이 나오는건 그렇다고 치더라도 애들은 왜 나오냐 말이

 

죠.

 

 


으휴, 인간들이란 정말 모를 족속들입니다.


그리고 침대 밑에 떨어진 휴지 몇 개 , 그걸 멍하게 보고 있는데 세가 들어오더군요.


세도 나를 쳐다 보더니 멍하게 바닥도 보고 너무 황당한 표정으로

 


" 어! 야, 그거 나 아니야."

 

 


그 뒤를 따라 프렌치 불독도 들어 왔는데 녀석도 지도 아니라는 겁니다.


그럼, 누구라고 ??? 누구냐고???


그때부터 난, 사내 녀석들과 동거하고 있다는 걸 실감하게 되었죠.


아무튼 그날 이후 한동안 난 슈크림 빵은 안먹었던 생각이 나는 군요.

 

 

 

                                       

그래서 나도 사실은 몹시 궁금해서 내방에 와선 컴에 들어가서 그 성인 사이트에 접속을 하려니 주소를

 

잘 모르겠어요.


방송국 드라마 홈페이지 게시판에 들어가 보니 '혼자보기 아까와서......' 이런 문구는 백발백중, 클릭, 그

 

랬더니......


왜 이리창은 많이 뜨고 그 헉헉 거리는 소리, 나는 질겁을 하고 소리를 줄였더니 주민 번호를 넣으라잖아

 

요.


엄마거 넣고 보니까 어~~~ 우~~~ 그것참,

 

 


돈 넣으라는데 돈 아깝겠더라고요. 거기까지만 봐도 내용은 다 알겠고......그래서 껐는데  어랍쑈!!!


이건 꺼지지도 않고 여기 저기서 뜨잖아요.


식은땀 한참 흘렸습니다.


끄고도 흔적이 남을까봐 얼마나 컴을 노려 봤던지......

 

 

 

 

 

 

 


웬일이니에서 아르바이트 하던 어느날 이었습니다.


그날은 오십대 보험 설계사 하시는 아줌마 세분이 오셨는데 그중 한 아줌마는 굉장히 뚱뚱한데도 자신감

 

이 넘치고 활달하십니다. ( 조금 지나치시긴 해.)


그리고 참 매일매일 재미있게 생활하는 분이셨지요. 에너지가 넘치는......


내가 뮤직박스에 있는데 오시더니

 

 


" 진이야! 이것 좀 틀어 주라. 어머 이 오빠 너무 이쁘지 않니 ?"

 

 


그러면서 씨디를 주는 겁니다.


그때 막 조성모 오빠가 나왔을땐데 ' 아고' 참, 이쁘장하게 생겼었잖아요.


처음, 조성모 오빠 아주 대단했습니다. 인기가 말도 못했죠.


                                      


저도 물론 좋아 했죠.

 

 


" 아줌마, 근데 이것 하나 다 틀면 안되요.


  이 시간대엔 업소용 믹스된 씨디만 써요. 한가수만 틀면 젊은 손님들은 싫어 하거    든요.

 

 몇곡만 돌릴께요.”

 

 


내가 웃으며 그랬더니 아줌마의 다음말에 전 기겁을 했다는거 아닙니까.

 


" 아휴, 이런 오빠 싫어 하는 사람도 있나?

 

 난, 이 오빠랑 하룻밤만 자봤으면 소원이    없겠다. "  *.* 허~걱!!


( 이건 정말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고 그 아줌마가 그랬슴다. 제 책임 아님다.)


그래서 내가 벙쩌서는  조성모의 헤븐을 돌렸더니 아줌마가 뻑 가시는 모습이란 그 다음곡에선 아예 일

 

어서 춤을 추시는데 ......

 


아줌마와 조성모 오빠가 나란히 서 있는걸 생각해보니......큭큭큭!!!


하룻밤 같이 자면야 좋겠지만......오빠는 ???

 

 


엄마에게 이야길 했더니 엄마는


" 말마라. 얘, 남진 나훈아씨 콘서트에서도 맨 앞자리여자들이 침 흘리면서 저런 남자랑 자 봤으면 원이

 

없겠다고 하지.


그리고 엄마랑 아빠랑 연애 할때 레이프 가렛 이라는 가수가 왔다고 콘서트 갔더니 앞자리에 여자애들이

 

그 가수가 노래하는 무대로 팬티를 던졌잖아. 그거나 그거나지......”

 

 


나는 엄마말에 배꼽을 잡았죠.


그 어린 외국 가수가 노래 하다가 팬티가 휙 날라 왔을 때 기분은 어땠을까?


그 팬티는 새 팬티였을까? 헌 팬티 였을까?

 

조금 엉뚱하기는 하지만 세상은 섹스가 몽땅 점령 해 버렸나 봅니다.


그게 없으면 무슨 낙으로 사나......를 외치는 사람도 않으니까요.

 

 

 


 
대학교 사학년 겨울 졸업전에 취직이 되었다고 신나 했었습니다.


남자 신사복을 파는 유명의류 대리점에 자재부 입 출고를 정리 하는 일이었습니다.


나름대로 전공을 살린일이니까 재미있었는데,

 

 


거기서 난 점심시간이나 휴식시간에 홀에서 문앞에 들어 서는 남자들의 허리, 가슴, 팔길이, 어깨넓

 

이......등을 읽어 내는 게임을 했습니다.


그걸 정확히 맞춰야 우리는 손님이 샘플만 고르면 바로 사이즈를 가져다 입혀 보니까요.

 

 아주 필요한 놀이였죠.

 

 

 


생각해보세요. 안 보는척 하면서 매장문을 열고 들어서는 멋진 남자의 몸을 순식간에 읽어 내는 나의 놀

 

라운 솜씨......이건 나뿐 아니죠.


일년만 하면 누구나 하죠. 다만, 난 전공이 그거니 훨 빨랐겠죠.

 

 


" 목 80, 어깨65, 팔길이 66 가슴둘레 89, 허리 76."


" 다리 길이?"

 


" 기장은 맞춰서 줄이면 되지."


" 말고 가운데 다리?"

 


" 뭐? 킥!! "

 


                                      

" 야! 웃지마. 손님 기분  나쁘셔,


( 얼른 다가가 밝은 미소로 손님에게 인사하며 ) 어서 오세요? 찾으시는게?”

 

 

 

 

세일땐  내가 홀에 내려가 있어 보기도 했는데 어떤 아저씨는 기어이 줄자로 자기 가슴 둘레를  재라고

 

합니다. 야릇한 웃음을 보내며......


재미있게 일할수도 있었을텐데......


그런데 자재 부장이란 사람이 양복재고 정리 할때 창고에서 추근 거리는 바람에 나는 몇주일 못다니고

 

그만 둬야 했습니다.


엄마가 왜 그러냐고 물어도 대답도 못하고......


( 울 엄마가 아시면 얼마나 시끄럽겠습니까. 그 부장 뼈나 추리겠습니까.)

 

 

 


그랬던 것이 사실 난, 아주 난감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꼬인 만남을 가진 그를 사장으로 모셔야 되다니 ......이번엔 그만 둘수도 없는데 나는 백수도

 

지겨웠거든요.

 

 

 


    
퇴근후 훈엽을 만나기로 한곳은


백운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하늘에' 라는 이름이 이쁜집이었습니다.


조금 늦게 나갔더니  훈엽은 미리와서 앉아 있었습니다.


웬일로 깔끔하게 양복을 멋있게 차려 입은 녀석은 내가 좋아하는 노란 장미를 한아름 안고 나를 축하 해

 

줬습니다.

 

 


" 양복은 누가 사줬어? 이쁘네......"


" 누난, 남자 보고 이쁘다는 여자가 어디 있어?"

 


" 니가, 남자냐? 동생 이지."


"내가 어디로 봐서 동생으로 보여, 이런 멋지고 핸섬한 남자가 동생밖에 안되냐?"

 


"너, 굉장히 오바한다."


" 참, 누나 축하해. 자 선물이야.나 강의료 받았어."

 

 


녀석이 내게 준 선물은 귀걸이와 목걸이 세트 였습니다. 작은 다이야 몬드가 박힌 심플해 보이는 그 목걸

 

이 세트는 내가 받기엔 너무 비싸 보였습니다.

 

 


" 이거 강의료로 사기엔 너무 비싸 보여.

 

 너 그동안 모아둔 돈도 오토바이 살 때 다 썼다며......무슨짓 한거야? 너 엄마한테 달라고 했어?"

 


내가 다그쳤더니 녀석은 정말 한심한 소리를 합니다.

 


" 잘못했어. 호당 20만원 짜리 내기 바둑 뒀어.


  그래도 그건 순전히 내가 밤새서 번돈이야."

 

 


나는 녀석의 등짝을 퍽퍽 때리며 바보 같은 놈이라고 혼을 내줬죠.

 


" 너 그거 잘못하면 사람 죽어 .모르니? 이런 바보 같은놈......"


" 알았어, 다시는 안그럴게. 그래도 목걸이는 받아줘."

 


" 고마워. 밥은 네가 샀으니까 이차로 술은 내가 살게. 우리 오랜만에 동동주나 먹으    러 가자."

 

 


그리고 우리는 시내로 내려와 동동주에 파전과 도토리묵을 안주 삼아 마셨는데


이런~ 동동주의 은근한 위력......맛있다고 달콤하다고 , 입에 짝짝 붙는다고 한잔 두잔 마셨다가 술이 그

 

래도 쎄다고 자부하는 내가 머리를 탁 박고 떨어 진겁니다.


아마도 녀석을 만만하게 보고 방심한탓이겠지요.

 

 

                                     


정말 완전히 필림이 끊겼다가, 죽은 듯이 쓰러져 있다가


눈을 부스스 떴을 땐 가슴이 너무 갑갑 해져서 숨쉬기가 곤란해서 였습니다.

 

 

 

" 야! 너 뭐해? 안 비켜?"


" 누나, 사랑해. 사랑해......"

 

 

 

그러면서 녀석은 내가 소리 지르려는 입을 자기입술로 막아 버렸고......


아무리 밀어도 이미 내몸 깊숙이 들어와 있는 녀석을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나는 그렇게 어이 없이 타는 듯한 고통과 기막힘 속에서 첫 경험을 해야 했습니다.


잠시후 녀석이 내몸을 닦아 줄 때 나는 벌떡 일어나 녀석의 뒤통수를 냅다 후려 갈겨 줬습니다.

 

 


순간 오렌지빛 조명등 아래서 침대 시트에 묻어 있는 붉은 핏자국을 보고 녀석의 눈이 동그래 졌습니다.

 

 

" 얌마! 너는 술취한 여자 한테 덤비냐? 나쁜놈......"


" 그럼 어떻게 해. 참을려고 했지만, 옷을 벗겨 주다보니까 너무 이쁜데 ......

 

중얼    중얼......그걸 그냥 두냐."

 


" 에그~ 내가 너를 데리고 무슨 말을 하냐.


  그냥 술김에 실수 했다고 샐각하자. 그러니까 너도 마음 쓰지마.


  나도 내 순결이 거추장 스러웠어......"

 

 

 

나도 너무 어이가 없어서 잘난척을 하며 담담한척 말했죠.


갑자기 녀석이 벌거 벗은채 이불을 쓰고 앉아 있는 내 이불을 획 벗기며


무서운 얼굴로 내 어깨를 아프게 꽉 잡으며 심각하게 말했습니다.

 

 

 

" 누난, 왜 누나의 사랑만 소중하다고 생각해?


  이세형만 남자고 그 사람만 사랑 할 줄 알아? 나도 해!


  나도 누나가 첫사랑이고 첫여자야. 왜 내 사랑은 장난처럼 보이는 건데......?”

 

 

 

녀석의 말이 어찌나 가슴을 서늘하게 하는지 나는 한풀 꺾여서 중얼 거렸습니다.

 


" 미안해 . 내가 생각 못했어."

 

 


내가 그렇게 말했더니 녀석이 나를 와락 안으며 이러는 겁니다.

 

 

" 사랑해, 누나......나, 누나. 미치도록 사랑해.


  나 누나를 위해서 뭐든 다할 수있어. 우리 한번 더해. 사랑......”

 


그런데 그렇게 진지하게 우락부락한 근육을 자랑하며 다시 뎀비는 녀석을 보니 갑자기 울화가 치밀어 올

 

라 나는 냅다 녀석을 발로 차버리고 벌떡 일어나며 말했습니다.

 

 

" 시꺄!! 사랑 ! 자식아, 사랑은 무슨 사랑이야.


  이건 사고도 아냐! 사고도 아니고 ......그냥 일어난 일이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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