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결혼은 남자는 신부에게 책임감으로 부담이 가는건가요?

ㅇㅇ |2024.01.18 20:23
조회 528 |추천 1
남자는 성형외과 전문의고
저는 같은병원 같이근무하던 간호사였다가 지금은 이직했습니다.
남자나이 36부터 39살겨울까지 만났습니다.
학회다녀오면 선물도 사다주고
같이 휴가시즌맞춰 해외여행도 다녀왔어요.
3년동안 쭉 이어져온 사랑은 아닙니다.
중간에 헤어지기도 했고 다시만나
롱디로 그렇게 2년째 보냈습니다.
주말마다 그 사람이 저희지역으로 오면 호텔에서
그 사람 지역으로 가면 그 사람 집에서
그렇게 부부같이 살았습니다.
네. 부부와 다름이 없었습니다.
남자는 항상 저에게
니가 이상형이다
사랑한다
예쁘다
주말마다 보는 저에게
니가 내 쉼터다...했던 사람입니다.
저도 나이가 먹어가면서
결혼이야기를 슬슬 꺼내보는데 말 없다가도
프로포즈 안하냐 다그치면 아직 결혼생각은 없지만
하게된다면 너랑 할꺼다...라는 이야기만
듣고 살았습니다.
저는 경제적으로 크게 여유롭지 못합니다.
가족에게 보탬이 돼야했어서요.
그 사람도 뭐 집안은 동수저정도나 될런지..
부모가 뭐 뭐래나....
쨋든 매번 비싼 미슐랭에..오마카세에...
그 사람이 데이트 비용 백프로 써가며 선물도 받아가며
재밌게도 지냈네요.
남자 나이 40즈음 다 되니..
저랑 결혼할줄 알았습니다.
이 사람이 이 나이까지 다른곳에 눈 안돌리고
제 곁에 있는건 정말 사랑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결혼 이야기는 절대 없습니다.
결혼하자니 암말없습니다.
그래서 그럴꺼면 헤어지자 했더니...
헤어지잡니다...
그런데 항상 그래왔던것처럼
저를 붙잡습니다.
니가 그립고
니가 꿈에나오고
니가 제일 좋답니다......
저도 30대 후반입니다... 나이 한살차이니까요...
노산인데 해달라는 결혼신청도 안하면서 사랑한다고만 합니다...
사랑하는데 그래도 동수저인데 왜 프러포즈 대답이없을까요? 작은아파트도 전 좋은데 부담이 가는걸까요?
추천수1
반대수2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