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중 2가 됐는데 저희 학교는 중간고사가 이번 연도에 중 2 올라가는 애들부터 시작이거든요?
그래서 중1 때는 수행평가만 했었어요 근데 아빠가 중학교 때 되니까 너 중요한 시기다 그니까 잘해라 그래서 저도 내 인생 망치고 싶진 않으니까 알겠다 했죠
근데 중2 되고서 내가 작년엔 롯데월드 연간 회원권 땜에 한 달에 한 번씩 갔거든요?
근데 그러면서 공부는 놓지 않으면서 롯월가서 즐겼고 회원권 기간이 곧 끝나서 저랑 같은 시기에 같이 연간 회원권 끊은 친구는 부모님한테 말씀만 드리면 해주실 거라 하셔서 저도 부모님게 중간고사나 기말 끝나고 친구들이랑 가거나 3~4달에 한 번 갈 건데 나도 한번만 더 연간 회원권 사주면 안되냐고 했는데 아빠가 넌 분명 또 끊어주면 한 달에 한 번씩 갈 애다라고 은근 무시하고 아니라 해도 진짜 너 중요한 시기라고 자꾸만 이래 중2 되면서 무슨 얘기만 하면 넌 중요한 시기다 그니까 공부 열심히 해라 자꾸 이 얘기로 흘러만 가는데 저도 중요한 시기인 거 알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중인데 아빠가 자꾸 중요하다 중요하다 제발 열심히 좀 해라 이렇게만 말하니까 좀 지쳐요 제가 너무 걱정이 없고 놀기만 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