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작년 10월에 결혼해서 이번에 첫명절인데
시대에 진짜 잘하고 싶거든요
제가 결혼을 많이 일찍해서(올해 한국나이 23)
시할머니도 계시고 그래요 시댁에서는
일찍 와준게 너무 고맙다고 하시면서
일찍 와준 만큼 배로 사랑해 준다고
하셔서 시댁에서 사랑 엄청 받고 있거든요
새해 첫날에도 떡국 먹고 가라고 하셔서
시할머니댁가서 밥먹고 놀다오고
그랬어요 제가 1월달에 독감이 심하게
걸려서 출근도 못하고 며칠 앓아 누웠을때
시할머니께서 곰탕 보내주셔서 너무 감동받았었고
앞으로 정말 남편이랑 시댁에 잘해야겠다는
생각 들었어요 그리고 남편은 오히려
제가 시댁에 잘한다고 생각해주니깐
얼마나 고맙던지 그래서 결혼하고
이번이 첫명절인데 너무 설레고 긴장되고
그래요 지금 저 진짜 잘하고 싶거든요
그래서 시할머니랑 시어머니 한테
미리 전화도 드리고 장보는것도 시간내서
따라갔는데 시할머니가 엄청 좋아하시면서
가는데 마다 올해는 손주 며느리 데리고 왔다고
자랑 엄청하셨어요
근데 또 남편하는 말이 시할머니가
엄청 부지런 하셔서 좀만 늦어도 저희 시어머니도
할일 없게 만드시고 그런다고 하시더라고요
저희 시어머니도 그래서 항상 명절때
상차리고 설거지 같이 하고 그정도만 했다고
하더라고요 시할머니 제대로 도와드리려면
연휴 시작하는날 새벽 5시에는 가야될거 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이게 또 고민되는게 뭐냐면요
시어머니는 항상 8시? 정도에 가셨고
가면 음식은 거의다 되어 있었데요
그래서 저는 도와 드리고 싶은데 괜히
시어머니도 안하던걸 제가 한다고 나서면
저랑 시어머니랑 비교되고 시어머니랑 비교돼서
시어머니가 부담 느끼실거 같고 그런데또
시할머니가 저 가면 엄청 좋아하시고
잘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아서 고민이에요
그리고 또 여러가지로 명절내내 처신은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되고요 괜히 실수 할까봐 걱정되고
그래요 저진짜 잘하고 싶거든요 일도 많이 도와드리고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