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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고 첫 명절 보낸 조카가 너무 불쌍해요

ㅇㅇ |2024.02.11 19:04
조회 18,253 |추천 18

친언니가 작년에 이혼하고 첫명절이었는데요초등학교 3학년 조카가 양가를 이틀간 왔다갔다 했어요오늘 저희집 오는날이라 픽업 갔는데차에 타서 문닫자마자 
아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고죽고 싶다고 둘이 알아서 하라고 하면서 소리를 꽥 지르면서 우는거에요
언니가 꾹 참고 그래도 엄마 아빠는 너희를 사랑하고항상 응원해줄거고 이런말 하니까
이혼을 할거면 왜 낳았냐고엄마 아빠는 어른이니까 견딜수 있지 이러는데저도 앞에서 눈물 줄줄 흐르더라구요..
저도 이혼할때 언니편이었고이혼별거 아니다 애때문에 참고 살지 말라 그랬는데솔직히 이모든게 다 어른들 관점 같고요어른들 살려고 자기위안 하는말 맞는거 같아요애를 위해서라는 말도 아닌거 같고
물론 이혼하지 말고 애때문에 참고 살라는 말은 아니에요요즘 이혼 너무 흔한만큼 상처받을 아이들이 많아지는게...
어떤 형태의 이혼이든 아이가 감당하는건 진짜 큰 슬픔 같아요
추천수18
반대수59
베플ㅇㅇ|2024.02.12 00:02
초3 아이가 단순히 부모가 따로사는것 때문에 스트레스받아 죽고싶다고 안합니다. 이건 아이에게 나쁜말을하고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을 찾아 제거해야죠? 아이의 친가부터 다녀왔으니 그쪽이 큰이유가 있지않을까 싶습니다만... 무조건 다독인다고, 그상황만 지나간다고 끝나는게 아니에요. 언니분 사과하면 끝나는게 아니고 대화해보고 확인해보고 나쁜말하면 혼내고 그래야 아이가 바르게 자랄수있어요...
베플남자ㅇㅇ|2024.02.11 19:26
이혼부추긴 이모가 할 소리는 아닌거같은데? 이혼이 왜 별거아님? 애한테는 세상이 무너지는거지. 친구들보면 멀쩡한집에서 엄마아빠랑 같이 잘사는데 자기만 이혼가정이면 얼마나 비참하겠냐? 그런 상황에서 뭐? 엄마아빠는 너를 사랑하고 응원한다고? ㅋㅋㅋ 제정신인가? 애 가지고 놀고있네
베플남자ㅇㅈ|2024.02.12 02:34
맨날 싸우는거보단 낫다고 하는데 또 결국 부모가 떨어져 있는 상황에 있으면 그걸로도 힘듦. 어느정도 철 들고 커서. 둘다 꼴도 보기 싫다 할 정도 됐을 때 이혼하면 그러려니 하지 (근데 그것도 결국 상처고 인격형성에 부정적인 영향 끼침).
베플ㅇㅇ|2024.02.12 03:54
싸우는것보다 이혼하는게 낫다는것도 결국 부부입장에서 합리화는 맞지..아이입장에선 싸워도 같이사는게 더좋다고 생각할수도..누구든 가지않은 길에 미련은 있는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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