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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서 남편행동이 정상인가요?

황당그잡채 |2024.02.12 22:22
조회 10,404 |추천 2
결혼한지 10년차입니다
시댁은 이혼해서 제사.차례가 없구요
시어머니 혼자 아들 둘 키우셨어요
어머니 간병일하시기전에는 명절에 보통 시댁 갔다가 친정 갈때도 있었고 아님 전날 가서 보내고 당일에 친정에 차례를 지내기도 했습니다
시댁이랑 해외여행으로 친정 안간적도 있구요
저희끼리 캠핑으로 친정 안간적도 있어요
평소에 아무말없이 저희집오시고 주무시고 가셔도 저 더 주무시고 가세요 할정도로 시댁가 잘 지낼려고 노력합니다 늘 시댁먼저 챙기구요

본론 들어갈께요
이번 명절연휴전 어머니께 간병일이 24시간이라 명절에 나오시냐고 전화 드렸고 어머니께서 당일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외출한다고 와서 떡국을 끓이라고 하더군요
제가 1시까지 가면 될까요? 했더니 그래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친정갔다가 집에와서 떡국 재료와 명절음식 못드셨을까봐 전이랑 친정에서 끓인 식혜에 이것저것 챙겨서 준비하며 1시까지 병원으로 픽업할 생각이었죠
근데 12시 반쯤 전화와서 왜 12시까지 안오고 뭐하냐고 소리치시길래 1시까지 오라고 하셨잖아요 했죠
1시까지라해도 12시까지와서 떡국을 끓여야지
너거온다고 아침도 굶고 있는데 배곪아 죽는거 보냐고.. 생각이 있냐면서 지금까지 친정에 있으면 내가 안섭섭하겠냐고 역정내시더군요
본인은 9시반부터 집에와 있는데 뭐하냐고 이제와서 무슨 떡국을 끓이냐고 하시더군요
저는 친정까지 이야기하시니 기분이 몹시 안좋아서
신랑한테 나 기분이 몹시 안좋다 카니 자기도 기분이 안좋다 하더군요
가만있다가 당한 기분이라서 그 기분으론 웃으면서 들어가진 못하겠더라구요
들어갈때 저희왔어요 기어들어가듯이 말하곤 인상 굳히고 떡국 끓이러 바로 주방으로 갔어요
어머니가 지금와서 무슨 떡국을 해먹냐며 큰언니집가서 먹을테니 하지마라네요
순간 뻥졌어요
어떤 행동을 취할지 모르겠더군요
그때 신랑이 와선 니 뭐하는데!!떡국 안 끓이나? 하면서
가스렌지 쪽에 가더니 신경질적으로 제가 가져온 재료를 팍팍 빼더라구요 그러고는 니인상이 그게 뭔데!! 큰소리로 카길래? 내 인상이 뭐? 라고 저도 신경질적으로 대답하니 연기라도 하던가!!!이럴꺼면 집에가자!! 큰소리치더니 어머니께 엄마 미안한데 우리 갈께!!! 카더라구요
순간 뻥졌어요...
어머니가 순간 울먹거리더니
갑자기 앉아보라하시곤
내가 떡국 때문에 부른게 아니고 작년에 신수를 봤는데 어머니 친정제사를 가지 말라고해서 안갔더니 본인이 행복하더라며 니도(며느리인저) 몸도 아팠고하니 친정 제사를 안갔으면 좋겠는데 다는 그렇고 초하루 제사는 안갔으면 좋겠다 하시길래 ..
일단 인상굳힌거 죄송하다 하지만 어머니께서 1시에 오라고 하셔서 그런줄 알았다 카곤 더 말할려니
신랑이 그만하라고!!!!저한테 큰소리치더라구요
다시한번 저는 아까일은 죄송하다 근데 어머니 드릴려고 바리바리 챙겨왔지 늘 챙긴다 하면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중에 어머니께서 9시반에 와서 건조기 돌리고 식물 물을줘도 너희가 안오더라 12시에는 왔어야지 하면서 또 친정 제사이야길 반복해서 5번 말씀하시더라구요
제가 신수볼때 어머니 친정제사를 가지말라했어요? 제 친정인가요?하니 어머니 친정이래요
근데 저도 초하루제사는 가지말래요..그래서 제가 명절 내내 가지말라고요? 했더니 아니 제사만 카길래..그냥 웃고 넘겼어요
근데 빠질 핑계거리가 필요하니 명절마다 시댁이랑 해외여행을 가자네요?
순간 뭐지? 했어요
그러곤 제가 참고 떡국 끓여먹고
집에와선 제가 신랑한테 어머니가 잘못해서 내가 얼굴 굳힌건데 니가 거기서 날 나무라면 뭐가 되냐고 따지니
신랑은 저만 잘못한거라네요
진짜 저만 잘못한건가요?ㆍ
평소 신랑이랑 어머니 싸울땐 큰소리가 오가면서 전 얼굴 굳힌게 죽을죄인가요?
신랑 말로는 제가 등지고 어머니 떡국 끓이지 말라는말을 속히말해 쌩깠다고 표현하더군요
그래서 자기가 그렇게 행동한거라네요
제가 다 잘못했는데 제가 모르고 있는거라는데
평소에 싸우면 애 앞에서도 큰소리 냅니다
오늘은 애도 우리가 왜싸우는지 알아야한다면서 큰소리내더니 짐싸서 나갔네요
아이는 초딩 저학년입니다
댓글 부탁드립니다
추천수2
반대수27
베플ㅌㅌ|2024.02.13 01:42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라는데 참...남편분 해도해도 너무하시네 편은못들어줄망정 역정내고 화내면 애가보는 엄마모습은 불쌍한우리엄마 의 모습으로기억할까? 아니면 개념없는 우리엄마 의 모습으로 기억하며 커갈까? 아이에게 어떤엄마의 모습으로 남고싶으신지...평생참고사시면 어쩟든 둘중하나겠지요...
베플ㅇㅇ|2024.02.13 14:58
님만 잘못했음. 그런집을 못거른게 님 잘못임.
베플쓰니|2024.02.13 10:07
그냥 앞으로는 각자집에 가자고해요 별 말도안되는 트집을잡고 둘이서 한명을 잡들이 하고있어 떡국을 왜 쓰니가 해야하는데 시에미 지가 알아서 해먹으면 되지 손이없어 발이없어 나같으면 친정에서 싸온거 싱크대에 다부어서 손으로 비빈다음 쓰레기통에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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