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결혼과 지원에 대하여
ㅇㅇ
|2024.02.18 22:43
조회 34,364 |추천 49
선생님들의 고견 감사합니다.
참고로 조건 보고 결혼한거 아니에요..
어머니께서 제가 아깝다하시니 얼추 글에 맞게 쓴거구요,
애초에 조건이란걸 봤으면 결혼 안했을겁니다.
저희 어머니께선 한평생 짐만 되는 아버지때문에
홀로 자영업에 보험에 안해본것 없이 두자매 키우신 분입니다.
다만, 아버지와의 결혼생활에서 본인이 겪은바를
제가 겪지 않게 하고자 흔히들 말하는 좋은 집에 시집보내고 싶어하신것 같아요
어머니께서 지원해주실 돈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다만 어느 분이 말씀해주신대로
제 남자친구가 썩 마음에 들지 않아 그러신것 같습니다.
여러분께서 말씀해주신대로
제가 중심 잘 잡고 정신 똑바로 잡아 휘둘리지않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남자친구와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결혼이라는 중대사를 앞두고 고민이 생겨
여러 인생 선배님분들의 고견을 듣고자 글을 씁니다.
저는 30대 초반 대학병원 간호사이며
남자친구는 30대 중반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둘이 모아놓은 돈은 비슷하고 남자친구가 사업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급여도 비슷합니다.
제 고민은 결혼에 대한 어머니와 의견차이인데요.
저는 결혼을 할 때 양가 부모님의 도움이 있으면 좋겠지만, 혹여 지원이 없어도 월세부터 시작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께서는 남자친구가 사업하는 것도 마음에 안들 뿐더러 아무래도 남자가 집을 해와야하지 않냐라는 입장이었습니다. 남자친구가 마음에 들어 반대까진 아니나 조건때문에 (사업을 하는점) 탐탁치않아하는 정도?
그러던 와중 남자친구 아버님께서 감사하게도 집을 산다면 1억정도 지원해주신다고 하여 그럼 엄마는 어느정도 지원해줄수 있냐고 물으니 네가 아까운 결혼인데 왜 저희쪽에서 지원을 해야하냐고 하시네요.
사실 저는 세상에 공짜로 가지게 되는건 없다고 생각하고, 어쨌든 아버님께만 그렇게 받게 되면 지게 될 의무나 책임이 부담스럽거든요.
그래서 어머니께 지원이 없다면 그냥 남자친구 쪽 지원도 받지 않고 둘이 시작하고 싶다, 하니 굳이 주신다는걸 왜 받지 않냐고 바보같다고 하십니다.
현재로서는 제가 조건이 좀더 낫다고는 생각하고 있었으나 요즘 시대에 남자가 집, 여자가 혼수 라는 말도 옛말이고 저는 어머니의 입장이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제가 진짜 미련한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결혼은 제 선택이니 양가 부모님 도움을 받지 않고 밀고 나가야 할까요?
- 베플오리|2024.02.1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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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정신똑바로 못차리고 중간역할 못하면 파토날듯합니다 엄마간수 잘하세요.......
- 베플ㅇㅇ|2024.02.18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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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세대에서는 남자가 집 해오는게 당연한 시대였고 남자가 집 해오는 대신 여자도 친정에선 출가외인 취급받고 시가에 노동력 ╋1되는 개념의 시대였구요. 그렇지만 요즘 어디 그런가요~ 집값도 후덜덜 할 뿐더러 시가에서 부엌떼기처럼 일만 할 생각도 없잖아요. 부모님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 흐름 못 쫓아오시는거 이해는 됩니다.
- 베플남자ㅇㅇ|2024.02.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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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보니까 엄마는 딸이 대학병원 간호사니까 내심 의사라도 물어와서 그쪽으로 시집 보내고 싶었는데, 사업하는 사람이라니까 거기서 이미 관심이 짜게 식으신 듯. 상대가 의사라고 했어도 엄마 반응이 그렇게 미적지근하셨을까 싶네. 엄마의 결혼관 자체가 문제라기보단, 일단 상대가 맘에 안 드시는 거임.
- 베플남자신전차남|2024.02.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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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놀부 심보네 너가 하는 결혼 이고 너가 사는거니 너가 결정해 엄마 결정 따르다 혼 깨진다 내가볼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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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ㅇㅇ|2024.02.1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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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살다보면 큰돈도 아니고 결혼한 입장에서 남자네 집에서 1억이상은 다 해오더라고요. 어줍잖은 반반결혼 코스프레 안하셔도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