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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파는 장르 취향 안 맞을 때

쓰니 |2024.02.19 02:33
조회 982 |추천 0
제곧내. n년 지기 친구인데 같은 장르 좋아하지만 좋아하는 캐릭터나 컾 성향이 완전 정반대야
그냥 오타쿠 고민이야ㅋㅋㅋ 내용이 좀 길어진다 미안
이런 걸로 고민하는 것도 너무 한심하다는 거 알아서 타인의 시선에서 봤을 때의 의견이 필요해 혼자 앓고 혼자 판단하는 것보단 그나마 이게 더 나아보여서
최대한 팩트로 후려패 주면 고마울 것 같아 제발… 이대로면 내가 싫어질 것 같아서
상대방 최애를 내가 싫어해. 그 캐릭터가 꽤 민폐 끼치는 캐릭턴데 난 그렇게 답답하고 미성숙한 걸 실제로도, 투디로도 싫어하거든. 그렇다 보니 서로 디엠으로 그 장르 얘기를 하다 보면 당연하겠지만 기분이 좋지가 않아. 뭔가 이대로 계속 얘기하면 싸울 것 같기도 하고 이딴 걸로 싸우는 것 자체가 너무 한심하기도 하고
단행본으로 나오기 전인 장면들 (한글 번역 안 된 거) 에서 실시간으로 그 캐가 민폐 끼칠 때면 스토리 친친으로 개까는 내용을 이름 언급은 없이 올리는데 그때마다 그 캐가 뭔 일이냐 연락 와. 이름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 상 눈치가 채지나 봐. 거기다 네 최애가 개민폐다 말하기는 미친 거고… 디엠 오면 그땐 최대한 순화해서 얘가 정신을 좀 차려야 한다 함. 좀 꺼려하는 게 느껴지기도 해. 순간 욱해서 올린 거라 나중에 생각해 보면 걔가 보는 스토리에 까는 거 올린 나도 너무 생각없는 행동이었던 것 같고. 걔 비계 프사가 그 캐인 거 보면 내가 너무 안일했다는 생각도 들어.
물론 걔는 별 생각 없을 수도 있겠지만 난 좀 심란하거든… 내 정신 상태야말로 너무 미성숙한 것 같고. 지금이라도 고치면 나아지려나 싶고. 인스타를 끊어야 할까? 아니면 인스타에 그렇게 내 생각대로만 올리는 습관을 고치는 게 좋을까? 보통 다들 그런 일상 얘기는 트위터에 많이 하던데 난 트위터를 구독용으로만 쓰거든… 그냥 내 정신 상태랑 관계유지를 위해서라도 인스타를 지우는 게 맞을까? 근데 또 그렇다기엔ㅋㅋㅋㅋㅋ 사람이 연락은 하고 살아야 하니… 그게 너무 애매하다. 페북 시절엔 페북을 지워도 페메는 가능했다 보니 인스타를 지우고 싶어도 지우기가 너무 애매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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