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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이 뭐 별거냐는남편!

ㅇㅇ |2024.02.22 10:04
조회 4,202 |추천 5
몇일전 집 대청소하고 담날 갈삐뼈 아래부터 등쪽까지 욱씬욱씬 거리길래 무리해서 그런가 단순 근육통인줄 알았어요
몇일이지나도 괜찮아지는게 아니라 더심해졌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겪어보는 고통에 잠도 못잘정도로 너무너무 아파서 새벽에 응급실을 가야하나 할정도 였습니다
아침되자마자 바로 병원가서 진단받으니 대상포진이래요
72시간이내 처방받아서 바이러스 잠재워야하는데 제가 넘 늦게왔다고 그아픈거 어떻게 참았냐고 하시더라구요 ㅠㅠ
집가는 길에 친구 전화와서 이야기했더니 본인은 애낳는거보다 더아팠다고 매일을 울면서 잠잤다고 생각도 하기 싫은 병이라면서 관리 잘하라고 하더군요
저녁에 남편한테 나 대상포진이래 친구는 애낳는거보다 더아팠대 내가 그래도 참을성이 좋은 편인가봐 그래도 태어나서 처음 겪아보는 고통이야 라고 했더니 뭐 얼마나 아프다고 그정도로 말을하냐는 겁니다 그래서 여보가 대상포진 안걸려봐서 그렇치 이병에 걸려봐 고통수위가 얼마나 큰지 한번 대신 아파봤음 좋겠다 얼마나 참을수 없는 진통인지 그랬더니 화내면서 아니 뭐 뼈가 부러졌어? 더한 고통인사람 많아 나도 팔도아프고 발목도 아프고 여기저기 다아파 그러네요 ㅠㅠ 저얘기듣고 얼마나 서럽던지 나는 단지 그정도로 아픈거였어? 약잘챙겨먹고 쉬어야겠네 이런 말한마디 원한건데 저런대답 들으니 정떨어지더라구요 아픈사람만 서럽다고 남보다도 못한 저런말을 하다니 공감능력 결여인가요?
다른 남편들도 아프다하면 저런식으러 말하나요?
추천수5
반대수12
베플ㅇㅇ|2024.02.22 10:09
대상포진 엄청 아픈데.... 남편 아플때 똑같이 해주세요 진짜 천년의 사랑도 식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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