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학교 재학중인 여중딩입니다 사실 저의 부모님 직업이 나름 인정 받는 직업입니다
아버지는 대한항공에서 파일럿으로 10년 넘게 근무하고 계시고 어머니는 제가 재학 중인 학교 인근에 위치한 중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앞서 말했드시 커리어도 많이 쌓았고 나름 주변에서도 인정 받는 직업이라서 이런 시선들 때문에 저희 집이 엄청 금수저인줄 아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세요 제 친구들도 그렇구요
근데 사실 사람들이 생각하는것 만큼 어마무시하게 버는건 아닙니다 확실하게..물론 저는 부족하다고 느낀적 없이 커왔습니다 사실 옛날에는 퇴직금 같은것도 있고 계속 일을 하실거니까 저희 집은 평생 금전적인걸로 불안할거라는 생각을 못했는데 요즘에는 이 반대에요
대한항공이 1년에 한번씩 신체검사를 해요 그런데 작년 신체검사때 어떤 파일럿 2 분이 혈압 관련해서 결과가 좋지 않게 나왔나봐요 그래서 한분은 해고되시고 한분은 몇개월 동안 강제 휴직을 하셨나봐요 그리 심각한 문제도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요 그런데 저희 아버지가 혈압이 조금 높으신 편인가봐요 운이 정말 나쁠시에는 앞서 말씀드린 그분들 처럼 될수도 있을것 같나봐요ㅠㅠ그래서 불안하셨는지 술 마시는 것도 아예 끊으시고 운동도 매일하며 식단관리를 하십니다(어지간히 불안하셨나봐요) 그런데 만약 강제 휴직을하거나 해고를 당하시면 저희 집은 초비상입니다(어머니의 월급으로는 절대 무리)
이런것도 걱정이신것 같고 노후도 엄청 걱정하세요ㅠ 지금 제 학원비 때문에 노후자금을 다 투자하고 계신것 같더라구요 이럴 수록 제 부담감도 더 커지고..제가 좋은 대학가서 좋은데 취직할 거라고 장담도 못하는데ㅠㅠ 이럴 때 멘탈관리는 어떡해야 하나요?ㅠㅠ 이 긴 글을 읽어주실 분들이 몇 분이나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보신다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