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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아내 깜짝 이벤트, 누가 잘못한건가요?

|2024.03.15 02:09
조회 63,496 |추천 2
많은 분들의 조언을 얻기 위해서 글을 올립니다.

저희는 결혼했고 자녀는 없습니다.

편견없이 봐주셨으면 하기에, 남녀가 아닌 1, 2로 특정하여 말씀드립니다.

각자 자차로 출퇴근하고, 매일 퇴근 후 통화하며 집 도착할 때쯤 통화를 끝냄

오늘 1은 퇴근 후 본가에서 자고 오기로 함

1 - (본가 도착할 시간이 됐으나) 차가 막혀 아직 가고 있다고 함

2 - 통화 중에 집 도착

1 - 거의 다 도착했다며 전화를 끊자고 함

2 - 전화를 끊고 싶지 않아함 (본가 도착할 시간이 지났기에 이상하게 여김)

1 - 거의 다왔다며 끊음

2는 다시 몇 번이나 전화를 걸지만 1은 전화를 받지않음

2는 1이 본가에 가지 않고 집으로 오는 것 같다고 생각함 (예전에도 본가에 간다하고 말없이 깜짝으로 집 온 적 있음)

1이 본가 아닌 집으로 갔다면 도착했을 그 시간쯤, 2의 부모님이 근처에서 저녁먹은 김에 들렸다며 집으로 오심

2는 1이 올 것 같은데 그때까지 부모님을 기다리게할지 + 저녁은 어떻게할지 고민돼 30통 넘게 전화했으나 1은 받지 않음

30분 뒤, 1은 깜짝이라며 집 도착

화이트데이라서 2한테 줄 선물 사오느라 보통 도착시간보다 30분 뒤에 옴

전화받지 않은 이유는 본가가 아닌 집으로 가는게 들킬 것 같았기 때문 (집으로 가는 길은 전화로 하이패스 통과 소리, 터널 사이렌 소리 등이 들리며 본가 갈 때는 그렇지 않음)

2 - 전화를 수십통 해도 받지 않는 1이 이해되지 않으며 깜짝이고 선물이고 화가 남

1 - 본가 간다했으면 말그대로 믿고 저녁을 먼저 먹든 뭘하든 마음대로 하면 됐다 생각함 + 깜짝으로 선물한다고 좋아하는 반응을 바라고 한 건 아니지만, 전화 30통 넘게하고 화내는건 이해되지 않음


누가 이상하고 잘못한건가요?




추천수2
반대수269
베플ㅇㅇ|2024.03.15 04:51
1은 그냥 이벤트에 센스없으니 그냥 밝히고 하는게 나을 뿐인데 2는 그냥 이상함...본인도 본가 아니라 집으로 오는거같다고 예상했으면 그렇게 안절부절할 문제도 아닌데 전화를 30통 한다니...그냥 부모님이랑 먼저 저녁먹고 있을 때 1이 나중에 오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는거임? 그리고 얘기 들으면 한 2,3시간쯤 늦은거같은데 평소 퇴근시간에서 30분정도 늦은건 그냥 차 막히거나 중간에 슈퍼라도 다녀오면 흔한 오차 아닌가. 퇴근시간즘부터 전화하기 시작해서 30분 늦었는데 30번 전화를 한다는건 거의 1분에 한번씩 전화를 걸었다는건데 무서움...
베플남자VE|2024.03.15 06:50
이 정도 사안에 30분간 전화 30통을 할 정도의 정신병이면, 애초에 결혼 생활에 부적합한 인격임.
베플ㅇㅇ|2024.03.15 03:39
둘 다 도긴개긴이예요. 보아하니, 아내분은 깜짝이벤트 별로 안 좋아하는 거 같은데, 본인만족 위해 깜짝이벤트 하는 남편도 이상하고, 전화를 30통씩이나 하는 아내는 무섭네요. 친정부모님한텐, 남편 오늘 본가가서 자고 온데 라고 아는 대로 말씀드리면 되죠. 본가갔다던 남편이 초콜릿 들고 서프라이즈 이러면 친정부모님 화내시나요? 그리고 남편 저녁이 걱정되서 전화 30통? 평소 남편이 집밥 아니면 절대 밥 안 먹는 사람이면 글쓴이 반응이 이해되지만, 그게 아니면 배달음식도 있고 라면도 있는데 아내분 반응이 이해가 안되요.
베플ㅇㅇ|2024.03.15 03:19
저 이벤트로 인해 즐거웠던 사람은 누가 있죠? 본가 간다고 하고 뻥치고 집으로 가면 놀라겠지? 이게 즐거운가요???? 여기서부터 이해가 안되는데.. 그리고 이벤트가 들키는게 싫었다해도 전화가 저렇게 오면 무슨일이라도 있나 싶어서 받는게 정상 아닌가요? 무슨 세기의 이벤트를 한답시고 30통이나 오는 전화를 무시하는건지 모르겠음. 한두번 전화해보고 안받으면 오든말든 상관없다고 2가 자기일했어도 될텐데 이런일이 처음이 아니라 빡쳐서 언제 받나 한번 해보자 싶어서 전화해댄거라면 이해가 되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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