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에 고등학교 2학년 올라온 남학생이고요 상대도 동갑인 친구에요걔랑 저는 작년에 300일가까이 교재했어요 저와는 1시간거리의 장거리에 살았던지라 자주 만나지는 못했어요 저희가 헤어진건 단지 마음이 안맞아서가 아니였어요 그쪽 부모님은 엄밀히말하면 좋은 부모는 아니였거든요. 그아이의 어머니는 공부에대한 강박과 아이를 과하게 구속했고 아버지는 어쩔땐 손까지 올리시는 분이였어요. 그런환경에서도 그친구는 꿋꿋히 잘 큰 친구였고요. 또 공부도 굉장히잘해서 되게 좋은 자사고를 다녔었어요. mbti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전 mbti좋아해서 한마디 해보자면, 그친구가 istp여서 제가 다가가기 정말 어려웠었는데 마음을 한번 여니 참 매력있는 모습을 보여주더라고요. 그아이가 그렇게 가정사, 자기 속마음을 내비칠때면 제가 그 아이에게 편한 상대가 된것 같아 정말 행복했었어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그친구와 저가 헤어진 이유는 결국 그 친구의 시간문제 때문이에요. 그친구가 말하길 우린 1학년인 지금도 자주 못만난다, 내가 2학년이되면 우리엄마는 날 더 잡을거고 우린 더 못만날거다, 내가 문제인거안다, 그치만 안되는건 안되는거고 사랑으로 다 해결할순 없다, 널 좋아하지만 우린 안되는 사이다. 이렇게 말했었어요. 저도 정말 맞는말인걸 알기에 아무 반박도 할 수가 없더라고요. 그치만 저는 미련하게도 그친구를 붙잡았었어요. 전날까지 전화통화로 말해주던 달콤한 말들을 하루만에 잊긴 너무 힘들었나 봐요. 그러자 그친구는 저에게 꽤나 모지게 말을했고, 그말에 욱한저도 말을 좋지 못하게 해버렸어요. 그렇게 저는 찌찔한 모습만 보여주며 헤어지게 되었죠.
사실 저도 알고는 있었어요. 저희가 마냥 영원할수없고 제 욕심에 그친구를 붙잡고있었던걸요.그친구의 인생에 공부가 가장 중요한 시기였으니까요. 가끔 카톡 친구 즐겨찾기에 저장된 그아이의 프로필을보면 연락하고싶은마음이 계속 생겨요. 일단 엄청 이쁘고 ㅋㅋ.. 대화라도 나눠보고싶어서요. 사실 다시연락해봤자 그래서 뭐하자고연락한건데? 한마디면 할말이 없어지는걸 저도 알아요. 그치만 그친구가 교제할때 저에게 계속해서 미안함을 내비쳤고 그아이가 그렇게 마음을 열었던게 저뿐이였던걸 알기에 계속 미련하게 희망을 가지게 됩니다.
솔직하게 의견 아무거나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저가 약간 mbti신봉자라 istp인분들이 istp입장에서 어떻게 느낄지도 궁금하네요.급하게쓰느라 글이좀 엉망인건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