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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시어머니때문에 나 결혼 파토낼 거 같아..

쓰니 |2024.03.20 06:51
조회 38,349 |추천 3

안녕.. 일단 난 결혼을 4개월 앞둔 예비신부야 근데 식장들어가기 전까지는 모르는 거라는 말이 요즘 정말 와닿아..
그냥 예비신랑은 문제없고 중심도 잘 잡는 편인데 내가 그냥 시어머니 때문에 미치겠는거야..ㅎㅎ
일단, 시어머니가 나에게 했던 행동과 말들을 말하자면..
어머님은 툭하면 사람 속 긁는 게 취미신가 생각이 들 정도로 기분 나쁘게 말씀하실 때가 많아.. (예비신랑네는 이혼가정이야)
이번 설날에 시어머님 댁부터 들려서 하룻밤 자고 다음날 시아버님댁으로 아침에 이동 점심먹고 우리 처가집으로 이동해서 하룻밤 자기로 했었는데 어머님이 일이 생기셔서 처가집 들렸다 시어머니댁을 마지막에 가기로 했어..!(시어머님과 합의가 된 상황이였음)

근데 시어머님이 처가집에 있는 나에게 갑작스레 전화를 거셔서 언제 올거냐, 뭘 그렇게 부지런히 돌아다니냐, 니네 결혼 안해서 아무말도 안하고 있었는데 사실은 결혼하면 무조건 시댁에선 하룻밤을 자는 게 예의라면서 꾸짖더라..(?!)

나 진짜 벙쪄서 말이 안나오는데 예비신랑이 그냥 전화 뺏어서 중재했음..(그냥저냥 어찌저찌 끝났음)

어머님 성격이 돌려까기를 좋아함
전에 내가 여름이라 시원하게 입고 어머님 뵈러 갔는데 어머님이
"얘 아가야, 여자가 그렇게 싼티나고 촌티나게 입고 다니면 안된다."
라며^^

그리고 이번엔 어머님께서 개인적인 일이 있으셨는데 대뜸 전화와서 우리의견도 안물어보시고
"얘, 니네 그때 어디 싸돌아다닐 생각하지말고 시간 비워둬라 알아들었니?"
라는 통보...
원래 배려가 없으시고 이기적이신 분인 거 알지만..
나 진ㅋ짜ㅋ 남편만 바라보고 살면된다 주변에서 그러지만 내 성격이 그러질 못해서.... 근데 이러고 시어머님 앞에서 절대 티안내는데 결혼하면 티가 나오지 않을까..? 나 이 결혼 맞냐...?? 파토내는 게 맞을까..? 심각하다 진짜.. 사실 이거보다 심각한 거 많은데 카톡 날아감....
추천수3
반대수160
베플ㅇㅇ|2024.03.20 09:10
예신인데 왜 자기집을 처가라고 부름ㅋㅋ?
베플ㅇㅇ|2024.03.20 07:47
남편이 뭔 중재를 어떻게 한다는거임?ㅋㅋㅋ 1번 사례말고는 등장도 안하는데
베플samyasa|2024.03.20 08:13
이혼가정인건 남자 사정인거고 왜 시부 시모 다 따로 챙겨? 둘중에 한쪽으로 정리하라고 해 친정은 한군데인데 왜 남자놈은 여기저기 다 끌고다녀? 시댁 투어 그따위로 할거면 친정은 두번 가고 두배로 챙겨준대? ㅈㄹ그만하고 교통정리 알아서 안할거면 끝내자고 해 신랑이 잘하기는 개뿔 지네 부모 교통정리도 못하는거 퍽이나 잘하겠다 벌써부터 시부 시모네서 각각 자고오자는거 보면 지금이야 너 놓칠까봐 맞춰주는 척 하는거고 결혼하면 너가 우리집에 맞춰라 어떻게 부모를 버리냐 우리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불쌍하다 이딴 개소리 줄줄이 나올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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