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다 읽어보았습니다. 다양한 의견 감사합니다. 먼저 간호사 맞습니다. 경기권 대학병원에 취업해서 올라오게 되었고 각오는 했으나 생각보다 더 힘들더라구요. 프리셉터 선생님도 좋으신 분이고 몇몇 선생님 빼고는 다 친절하게 챙겨주십니다. 하지만 전공의 파업 후에 더욱 바빠져 매일이 오버타임에 감당안되는 일들 뿐입니다. 댓글중에 밥을 못먹는게 아니고 안먹는거 아니냐 이러는데 밥은 고사하고 물 한모금도 못마시고 뛰어다닙니다ㅠㅠ
댓글중에 불안도가 높은 사람이지 않냐 라는 댓글이 있는데 제 생각엔 아니라고 생각해왔었는데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볼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 생각엔 부모님과 애착이 잘 형성되어 있는 편인데 낯선 곳에서 힘든 업무를 하다보니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나고 불안도가 높아 보인듯 합니다.
이직을 생각하기엔 배운게 조금 아깝기도 하고 여기서가 아니면 두번다시 임상을 쳐다볼 용기도 안날것 같아서 3개월차까지는 버텨보고 이직을 준비해보려 합니다. 많은 의견 감사합니다.
카테고리 맞지 않는점 죄송합니다ㅠ 여기가 제일 활발한듯 해서요
저는 올해 3월에 입사한 사회초년생입니다. 3교대에 타지라서 적응이 어려울건 각오하고 입사했습니다. 근데 겨우 1달 일했는데 너무 힘들고 이직하고싶습니다.
여러 이유중에 제일 큰 이유는 마음이 너무 불안하고 초초합니다. 출근 전날부터 불안하고 심장이 뛰고 이유없이 눈물이 납니다. 그러다 보니 지각하지 않기위해 밤을 새고 출근하게 됩니다. 신입이다보니 한시간 일찍 출근하고 오버타임이 심한 직종이라 2시간정도 더 일합니다ㅠㅠ 하루에 10-11시간은 밥도 못먹고 일하는데 마치고 나면 밀린 잠을 잡니다,, 차라리 죽고싶다는 생각을 많이하지만 지방에 계신 부모님 생각에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퇴사를 하게된다면 관련 업종이지만 3교대는 아닌곳으로 이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취업준비기간 사이에 들어갈 돈이나 준비기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른다는 점과, 여기서 포기하면 인생에서 무얼하든지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일거같고 패배자가 되는 기분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퇴사 할지말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주위사람들은 이 직종 뿐만아니라 다른직종도 그렇고 다들 그렇게 사는거라고 참으라고 합니다,, 정말 다들 출근 전에 마음무겁게 출근하고 하루하루 버틴다는 마음으로 사는건가요? 제발 사람 한명 살린다고 생각하고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