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정도 못본 친구가 청첩장 모바일로 보내네요.
(대학동창이고 쭉 친하게 지내다가 일하면서 지역이 달라져 자주 못봤어요)
연락할때마다 입만 열면 날 보러 오겠다 해놓고 ㅋㅋ절대 안오는..(너무 멀다고 불평함)
둘다 차로 2시간 거리에 살아서 저는 운전해서 보러 간적이 3번 정도? 된 거 같아요. 한번을 안오길래 그래..하루이틀이냐 하고 넘겼는데 모바일 청첩장 주면서 자리 미리 예약하는 시스템이라며 참석 여부 물어보네요.
저는 황당해서 이게 맞는거니 안본지 오래됐어도 좀 그렇다 라고 그랬더니 항상 말로만 하던 ㅋㅋ 제가 사는 동네로 온다네요~~
그러면서 다시 연락준다더니 몇주 연락 없다가 오늘 갑자기 연락와서 이번주 되냐고 자긴 그 날 말고는 시간이 없대요..
그 날은 제가 행사가 있어서 안되는 날짜였구요.
어떻게 시간을 조율해 볼 생각도 없이 그 특정 날짜 아니면 못본다고 할 수 있는건지.
항상 이기적이여도 맞는 부분도 있고 친했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예의가 참 없네요
그래놓고 워낙 남탓을 잘 하는 성격이라 결혼식에 사람 많이 갈리네 마네 할 거 생각하니 억울함이 훅 오는데..
제가 너무 꼬인건가요???
이 친구는 저를 보러 올 생각이 없는거 맞나요?
솔직히 경조사 참석 잘하는데..뭔가 이 친구는 제 경조사는 안올거 같은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