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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 예민함 연락,전화문제

ㅇㅇ |2024.04.15 13:49
조회 3,499 |추천 9
자문을 구하고자 글을 씁니다불펌은 원하지않습니다
결혼한지 3년차구요, 결혼 초반에 문제가 좀 많았었습니다.(금전적문제)지금도 힘들긴하지만 이제는 그나마 안정화 된 상황이구요.
다른 친구들은 시어머니 눈치에 미치겠다고 하는데저는 시아버지 눈치에 정말 미칠것같습니다저희 시아버지는 정말 예민하신 분이시고 섬세하신 분이십니다일단 표면적으로는 정말 좋은 시아버지구요.근데 이 예민함때문에 미칠것같아요 ㅠㅠ
일단 결혼을 할때 스토리를 간략하게 말씀드려보자면시댁에서 한푼도 지원없이 결혼을 한 상황이구요.저희가 정말 어려울때 작은 돈 조차 없다고 도와주시질 못하셨어요(친정에서 100% 도와주셨어요)결혼 혼수 완전 전세는 아니지만 반전세까지 저와 저희 집에서 준비하여신혼생활 시작했구요.저희 시댁 솔직하게 가난한편이라 기대도 하지않았습니다.그거 알면서 남편을 사랑해서 결혼한거였어요(결혼전에 시댁에서 터치 없도록 잘 하겠다고 한 문제도 있었구요,그래서 시댁에서 잘해주시긴하십니다)
근데 연락문제로 이렇게 힘들줄은 꿈에도 몰랐네요아무래도 저는 어려운 며느리라 연락을 직접하시진않으시고만나서 신랑과 같이있을때 훈계로 말씀을 하시는 정돈데 전 그것도 스트레스 받아요그리고 제가 옆에 있는거 뻔히 아시면서 신랑한테 전화로 말하는것도요.
저희 시댁은 일단 가난하지만 화목합니다저녁먹자 주말에 뭐하냐 놀러가자하고 단톡방이 조용할 새가 없습니다저녁먹는거 좋죠, 어쨋든 저는 불편하고 또한 돈은 저희가 거의 냅니다놀러가는거 좋죠, 새로운 가족이니 저는 적응이 안되고 불편합니다단톡도 미치겠어요 저는 할말도 없는데 무엇이라도 보내긴해야하구요
저의 성향을 말씀드리자면저와 저희 가족은 지극히 개인플레이인 집이고연락을 구구절절히 하지않고 한달에 한번도 연락이 많은 집입니다물론 그런 집에서 살아와서 제가 더 불편한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그냥 저는 전화자체를 싫어하는 사람이고남편한테도 전화를 자주 하지않습니다(남편이 서운해하지만)남편한테, 친정에도 전화를 안하는데 시댁이라고 전화통화가 쉬울까요..?제가 좀 이상한거알지만.. ㅠ 전 그냥 전화 안하고 살고싶어요결혼 초반에는 저도 노력하자.. 싶어 노력하고 연락을 드린다고 드렸는데도안한다면서 서운해 하셔서 더 안하게 되었습니다 ㅠㅠ
처음에는 이해해주던 남편도 변했습니다'니가 적응을 해야지' '니가 일주일이나 이주에 한번씩은 연락을 그래도 한번씩은 드려야지''나도 한번씩 어머님아버님(친정부모님)께 연락드리잖아' < 제가 안한다고 하면 그제서야 연락함. '서운해하신다, 연락 한번 드려라' '엄마한테 전화 언제했어?' 이런식으로 눈치주고거의 이런말을 할 경우 시아버지가 남편한테 연락해서 그런늬앙스로 말씀을 하셔서 저한테 이렇게 얘기하는겁니다.
네 저도 아예 전화안하고 사는거 이상한거 알아요ㅠㅠ근데 하루에 한번이나, 주기가 길어지면 3일에 한번 이 주기로 매번단톡방에 채팅이 오가고있고 굳이 이렇게 얘길하는데 저는 전화로따로 연락을 드려야하냐는 입장인거죠..그리고 한달에 한두번은 꼭 뵙는데 전화를 굳이 드려야하나.. 이런거구요시댁가면 저녁만 먹고 집에 간다고하면 서운해하고 그러면 한달에 한번정도는자고가게되고 진짜 서운한게 너무 많으신거같은데 뭐 어째야할지를 모르겠어요
그런데 제가 남편에게 계속 얘길해도 의견이 좁혀지지않고 말만꺼내면남편은 서운하다 우리 가족을 가족으로 생각을 안하는거냐 화내고 서운해하고 짜증내고 이런식으로 얘기하는데 답답해죽겠습니다
몇일전에는 아버님이랑 통화를 갑자기 하더니 화내면서 전화를 끊길래왜그러냐하니 내가 중간에서 연락안한다는 소리를 들어야하냐 왜 나만 혼나고 뭐라하냐고혼났다고 그러는데 제가 도대체 어떤액션을 취해야할지를 모르겠더라구요.그러면서 언제 엄마한테 연락드렸냐 아빠가 그런걸로 뭐라한다는둥너희는 연락이 없다는 둥 이러는데 너 언제 전화드렸냐고 막 그래요벙쩌서 이주전에 뵙고는 연락안드렸다고 그랬더니 막 씩씩대면서 전화라도 하지전화 하는거 좋아하는데 이러는겁니다.. 나중에 화 좀 가라 앉히더니 신경쓰지말라고는 하는데솔직히 예전같으면 다음날이라도 전화 드리는데 드리고싶지않아서 안했구요.
차라리 저한테 직접 말씀을 주시면 이러이러한 성향이고 시댁 단톡으로 항상 소통하고있어서 전화에 소홀했습니다제가 노력해보겠습니다하고 말씀드리고 싶은데그것도 아니라 너무 짜증나요
제가 어떻게 하는것이 현명할까요알려주세요 ㅠㅠ

추천수9
반대수0
베플ㅇㅇ|2024.04.15 16:00
가난한데 화목한 집 최악임...염치가 없어요...
베플ㅇㅇ|2024.04.15 14:13
결혼전에 시댁에서 터치 없도록 잘하겠다고 했다면서요? 근데 왜 저래요?
베플ㅇㅇ|2024.04.15 16:41
아이도 없는 거죠? 이혼할 각오로 강경하게 나가세요. 결혼 전에 터치 안 하게 하겠다 하지 않았냐. 우리 집은 안 만나고 연락 안 한다. 나는 그게 편하다. 이런 식이면 나는 결혼 생활 힘들다. 한 달에 한 번 전화로 나는 끝이다. 그 외는 당신이 해라. 만나는 것도 외박 없이 당일치기 한 달에 한 번으로만 하겠다.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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