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곧 2년되는 신혼부부 입니다. (자녀는 없어요)
의견이 좁혀지지 않고 싸움이 너무 잦아서 객관적인 의견 들어보려고 여기다가 글 올려요.
성별은 따로 구분하지 않고 A와 B로 구분하겠습니다 나중에 댓글 같이 읽을거에요~ (음슴체로 갈게요)
회식 제외하고 A는 1년에 3-4번 정도 B는 달에 1-2번 정도 개인 친구들과 만남. 추가로 달에 한번정도는 부부동반 모임이 있음. (B의 친구 부부 + B의 미혼동성친구 1명. 총 5명) 부부모임때는 항상 1박 2일로 놀고있음. (우리부부 집에서 자던지 B의 친구부부네 집에서 자던지 둘중 하나.)
A는 대학때부터 남녀비율이 비슷해서 친구들과 만나면 대부분 이성이 섞여있고 주로 술을 먹는 약속이라 늦게들어오는 편. (이성이든 동성이든 친구는 친구일 뿐이라 생각하는 사람)
B는 남녀공학이 한번도 없어서 이성친구가 아예 없고 술을 못해서 식사약속이 대부분이라 자정넘어 들어온적은 거의 없음. (남녀간에 친구는 없다 생각하는 사람)
B는 A가 이성들과의 모임이 있는게 맘에들지 않지만 자주 만나는게 아니라서 터치 안했던 상황.
한번은 A가 신혼 초에 친구들을 만나러 갔다가 새벽 4시가 넘어서 들어옴. 이성친구들도 같이 있었고 B도 알고있던 사실.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이라 늦게까지 놀 수도 있다 미리 이야기 한 상태였음. 하지만 B는 아무리 그래도 새벽 4시는 심하다고 화를 냈음. 그 일로 A에게는 새벽 2시 통금이 생김. 당시 A는 본인도 너무 늦었다는걸 인정하고 통금시간을 받아들임. 그 이후에는 통금시간에 맞춰서 서로 문제 없이 지내던 상태였음.
그러다 부부모임에서 껄끄러운일이 생겨 A는 당분간 부부모임에 안가기로 함.(이 부분은 B의 책임이 큼) 그래서 B만 그 모임에 나가기로 했고 B의 친구부부네 집에서 외박을 하기로 한 상황.
여기서 A는 의문,불만이 생김.
A 입장 : B 때문에 불편한 상황이 생겨서 그 모임에 못가게됐는데 당신은 외박하는게 되고 난 왜 통금이 있는지? 애초에 내 친구들은 이성이 많기때문에 이성 동성 따져서 약속시간을 나누는게 B에게 유리한 조건이다. 게다가 나는 약속이 있어봤자 1년에 몇번 안되는데 오랜만에 만나서 이야기하다보면 2시는 빠듯하더라. 당신이 늦게 들어와도 부부모임에 외박해도 난 상관없다. 조건을 똑같이 하자는게 아니다. 다만 시간체크하면서 노는게 신경쓰이고 일찍 파하면 일찍 들어올테니 새벽 3시까지 통금으로 늘려달라.
B 입장 : 당신 친구들 본적도 없고 누군지도 모르지만 이 모임은 당신도 같이 놀던 사람들이니 상황이 다르다. 이성동성을 떠나서 애초에 가정이 있는 사람이 새벽 4시 넘어서 들어온게 잘못이다. 게다가 이성들도 섞여있는 상황이면 더더욱 그러면 안됐다. 아무리 1년에 몇번 없는 모임이라도 아닌건 아닌거다. 2시에서 더 뭘 늘리냐 이미 충분하다. 나도 외박 안하면 그만이다. 당신도 이성이 안섞인 모임이면 자주갖는 모임이 아니니 늦게까지 노는걸로 문제삼지 않겠다.
이런식으로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다들 각자의 개인약속 관련된 부분에서 어느정도까지 허용하고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