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ㅈㅅ 이런 골때리는 남미새 내 인생에서 처음봄
어이가 없으니 음슴체로 씀
작년 즘에 내 집 아랫층에 본문의 주인공 남미새가 이사옴.
여기는 원룸인데 특이하게 한 층에 한집만 있음. 덕분에 벽간은 없는데 층간소음은 있음. 그리고 1층 공동현관쪽에 cctv가 있는데 나랑 집주인이 같이 설치해서 나랑 집주인 둘은 cctv 보는게 가능. 별일 없으면 당연 안 봄. 즉 평소에 볼 일이 없었음
남미새는 처음 왔을때부터 발소리를 좀 냈었음. 일단 이해하고 넘겼음 집이 벽돌이 아니라 석고라 소음에 취약함. 가끔씩 술먹고 남자 데려오는게 있었는데(웬 여자비명소리 들리길래 확인함. 보니까 남미새가 공동현관문 붙잡고 남자랑 장난치고 있었음), 이때까진 ㄱㅊ있음 남자들이 걍 데려다주고 다시 가는 수준이었음. 이때까진 괜찮았고, 굳이 cctv확인도 더는 안함 어차피 비슷한 장면일게 뻔했음.
이후로 생긴 트러블이라면 첫번째로 남미새가 자꾸 복도에 쓰레기봉지+자기 신발들을 늘어놓는거임. 집주인 통해서 계속 얘기해도 소용 없었고, 특히 남미새가 손님 부른 날이면 쓰레기봉투를 무조건 밖에 둠. 안그래도 복도가 넓은 편이 아닌데 통행이 불편했음. 여러번 말해도 고쳐지지 않음. 집에 공간이 없다는 말 뿐이었음.
여기 원룸은 옵션에 신발장이 없음. 입주 전에 방 보러 오면 확인 가능했을텐데 뭐하고 복도에 널부러놓는지 모르겠음. 이는 현재진행중임 ㅅㅂ
두 번째로 올해 초부터 생긴 층간소음인데, 여자 혼자 내는 소리라고는 믿기지 않는 수준의 소음이 생겼음. 시베리아 곰이 걸어다니는줄 알았음. 그리고 그때마다 남자목소리가 들렸음. 짐작했겠지만 남미새 남친임(이하 백인남. 백인남자임). 원래도 남미새가 발뒤꿈치 들고 걷는 타입은 아니었는데 남미새 발소리에 백인남 발소리까지 더해서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음. 녹음하려고 하니 폰으로는 또 잘 안되고 ㅠ 집주인 통해서 얘기해도 계속 나는거임.
사실 이때까지는 cctv도 안 보고 걍 발소리좀 주의시켜달라고 전달했다가 도저히 못참겠어서 봤더니 백인남이 공동현관 비번 치고 들어옴ㅋㅋㅋㅋㅋㅋ 위에는 언급 안했는데 남미새 갓 들어왔을 때 공동현관에 도어클로저가 없었는데 그때 남미새가 시킨 쿠팡이 문 열어놓고 갔었단말임?? 그때 남미새는 나를 의심했었음ㅋㅋㅋ문 열려있었다고 집주인한테 연락옴. 그때 cctv 보자고 했어야했는데 ㅅㅂ
암튼 이랬던 기억이 있는데, 지는 아무렇지 않게 택배도 아닌 사람한테 알려준거임ㅋㅋㅋ지 남친이라는 이유로. cctv보고 나서야 백인남 존재를 알게된 나는 집주인 통해서 소음 얘기를 했음. 백인남 발소리는 정말 참기 힘들었음. 어느 정도냐면 길 가다 백인남자 보이면 머리 깨버리고 싶을 정도로.
게다가 늘 밤 11시에 오고(들어올 때부터 소리가 큼. 모르기가 힘듬), 주말엔 거의 고정적으로 왔음. 그러다 점점 주중에 수욜 밤에도 고정적으로 오는거임ㅋㅋㅋㅋㅋㅅㅂ 남들 일하고 학교가느라 제일 지치는 수요일에 ㅅㅂ
직접 찾아갈까 했지만 직접 가면 스토킹으로 역광맞는대서 관둠. 그정도로 빈도수가 너무 잦았음. 주말에라도 좀 쉬고 싶었는데 쉴 수가 없었음.
한번은 주말에 또 밤에 백인남 목소리가 들려옴. 또 왔구나 이러고 걍 잠들라고 했는데 새벽 1시쯤인가 갑자기 온 집안이 미친듯이 흔들리는거임. 최소 30초간 진동이 계속됨. 너무 놀래서 잠들려던게 깨버림. 이게 토욜인가 그랬는데 문제는 담날에도 똑같이 진동이 울리는거임ㅎㅎㅎ 뭘 했을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도저히 못 참겠어서 집주인한테 대놓고 내 생각은 말 안하고 '남자목소리가 들리더니 온 집안이 흔들렸다' 이렇게 팩트만 말하고 소음 주의 부탁드림. 했더니 남미새 왈, '그런적 없지만 주의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이후로 남미새의 의도적인 쿵쾅거림이 이어짐. 얘 입주 초에 발소리를 기억해서 고의로 저러는걸 알 수 있었음. 이때부터 나는 법적으로 할 수 있는 층간소음 조치를 다 뒤져서 찾아봄. 소음중재어쩌구, 법의 테두리 등등. 내가 사는 원룸은 그 모든 것에 해당이 안 되었음. 그리고 그 와중에 남미새의 보복은 계속 이어짐. 거의 2주 가까이 시달리다 참다 못해 몰딩을 침. 움찔 하는게 느껴짐. 그 이후로 발소리가 계속 들릴 때마다 몰딩을 침. 그랬더니 백인남 데려옴ㅋㅋㅋㅋㅋㅋ
여전히 불곰다운 발재간을 보이길래 얘 걸어다닐 때도 침. 쿵소리 들릴 때마다 침. 사실 얘가 제일 시끄러웠길래 얘 소리 들리면 무조건 침. 그랬더니 보복하는건지 밑에서 천장을 침ㅋㅋㅋ그간의 울분을 담아 미친듯이 세게 쳤음. 뭐든 처음이 어렵다고 저새기들 다 죽이겠다는 마음으로 침. 그랬더니 아주 잠깐 주춤했음. 아주 잠깐.
3주 전쯤 수욜인가 또 밤에 온거임ㅋㅋㅋ잠 올락말락하고 있었는데 배달 시켰나봄. 뭐 그러려니 했음 여기까지는. 근데 그 다음부터 갑자기 또 쿵쿵소리가 미친듯이 나는거임. 올락말락한 내 잠 다 달아나버림 ㅅㅂ 또 빡쳐서 보복을 하고 참다 못해 집주인에게 다시 부탁드림.
도대체가 밤낮 가리지를 않고 계속 발소리 들으려니 돌아버리겠고 보복도 한계가 있는거같고 ㅋㅋ그래서 며칠 전에 집주인한테 다 말해버림. 남자 안왔으면 좋겠다고 올때마다 소음난다고. 그리고 여기는 수도세는 1/n을 하는 집인데 저정도면 반동거다 난 2층이랑 수도세 왜 나눠내야하는지 모르겠다 주말마다 2인분 쓰는데 싫다 등등 다 얘기했음. 사실 집주인도 지쳤을거임 ㅠ
그래도 집주인이 마음 좋은 분이라 오늘 부동산이랑 얘기해보고 전달했는데 남미새왈 '어쩌다가 오는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렇구나 매주 주말마다 오고 수요일 목요일 도합 주 4일을 제집처럼 오는데 그게 어쩌다가구나 ㅋㅋㅋㅋ
더 환장하는 포인트가 뭔지 암? 지금 밑에 백인남 있음 ㅋㅋㅋㅋ쟤 있는건 모르기도 힘듬 소리만 들어도 알 지경.
거기다 밑에가 2인분의 수도를 쓰다보니 지금 하수구에서 냄새도 올라오기 시작 ㅠㅠ너무 스트레스 받음
즉 내 밑에 남미새는 남미새+층소충+냄새꼬 3종임 ㅋㅋㅋ돌아버려 아주
이 밤에 긴 글 읽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함. 돌아가는 꼬라지가 너무 답답해 글로 남겨봄. 지금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눈에 안 보이던 기하학무늬? 가 보여서 내일은 안과에 방문 예정임.
마지막으로 남미새가 만든 복도 꼬라지 올리고 마무리하겠음. 다들 좋은 밤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