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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때문에 친구한테 손절당했는데 사과해야될까요

gg |2024.04.30 15:46
조회 60,355 |추천 37
30대 중반이고 결혼 4년차인데

친한 친구중에 한 친구만 시집을 못갔는데 만날때마다 소개팅 해달라고 하더라고요

제 남편이 대기업 다녀서 자꾸 해달라는거 같은데 사실 객관적으로 친구는 중소기업회사원이고집안사정도 안좋아서 섣불리 나설수가 없었습니다

남편 회사 지인중에 콕찝어 이사람 해달라고 했는데 제가 그냥 여자친구있다고 컷했었고 최근에 남편 지인중에 친구랑 비슷한 조건인 사람이랑 소개팅 해줬고 같이 자연스럽게 보고 싶다고 해서 먹고싶다는 고깃집 예약해서 저희부부가 계산 했습니다. 친구는 저한테 중간에 못생겨서 싫다고 말해서 맘에 안든건 알고 있었고요 

근데 남편이랑 대화중에 제가 여자친구 있다고 컷한사람이 사실은 제가 중간에서 안해준게 여차저차 친구가 알아버렸는데 다음날 자세히 얘기하긴 싫고 너가 거짓말한거 같고 자긴 더이상 친구하기 싫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소개시켜달란 분 얘기 들어봤을때 집안도 빵빵하고 눈도 엄청 높다고 들었던지라 그런건데 친구는 기분이 나빴겠죠...

근데 그날 고깃값도 20만원 나왔고 남편친구분은 제친구가 맘에 들어 잘해보려고 하는데친구가 뭐 저딴사람을 소개시켜주냐해서 저도 남편 제일 친한 친구인데 듣기 불편했거든요

중학교때부터 거의 20년 가량 친구인데 하루아침에 이렇게 손절당하니 어안이 벙벙하기도 하고며칠째 잠도 안오네요. 저는 평생 갈 친구라 생각했는데 그 친구는 아니였나보네요

친구한테 얘기좀 해보자고 했는데 읽씹당했고,,,남편은 자기 친구도 괜찮은 친구였고 밥도 사고 할만큼 했는데 아무리 중간에서 컷했다해도 좀 무례하다고 저한테 더이상 연락하지말라는데 계속 연락해봐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사과는 사실 그자리에서 못했습니다. 제가 소개팅 해줄 의무도 없고 제가 미안하다고 사과할 일인지 혼란스러워서 못했는데 친구 얼굴이 자꾸 떠올라서 맘이 심란하네요 ㅠ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37
반대수278
베플00|2024.04.30 18:05
진짜 시녀야? ㅂㅅ이야?? 뭐하러 사과함? 지금 무례하게 군건 저 친구라는ㄴ인데 남편한테 미안하지도 않음?
베플ㅇㅇ|2024.04.30 17:48
당신 뭐야. 그 여자가 당신 남편 친구도 모욕하고 당신 남편 돈 쓰고도 바보 만들었는데 뭘 사과하고 뭘 연락해보겠다는거야. 착한척도 정도가 있는거야.
베플ㅇㅇ|2024.05.01 14:17
근데 너무 차이나는 소개는 안해주는게 맞는데 애초에 니가 잘난 남자 소개안시켜주려는 못된 심보도 있는거같음ㅋㅋㅋ그게 아무리 니가 착한척 피해자인척 글을 써도 드러나요 ㅜㅋㅋㅋ 걍 뭐 나같으면 니처럼 음침한 애랑 친구안할래
베플ㅇㅇ|2024.05.01 15:54
" 저는 평생 갈 친구라 생각 ?? " 그랬음 호감 보였던 상대남한테 물어라도 봤었을텐데... 같은 처지가 아니여서 못해줬다...가 아니고 잘난 남자 만나는 친구를 보기 싫었던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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