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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힘들게하는 시할머니!!

밍밍 |2024.05.06 03:27
조회 8,125 |추천 26
저는 결혼 4년 차 며느리입니다.
저희 시어머니는 정말 너무 좋으신 분이에요ㅜㅜ
결혼생활하는 동안 제가 제대로 며느리 노릇도 하지 못했는데 정말 단 한 번도 저한테 싫은 소리 안 하시고 늘 걱정과 좋은 말씀만 해주세요.
제 주변에서도 이런 시댁 없다며 부러워할 정도입니다.
남편도 남편이지만 정말 저는 저희 어머님을 너무 존경하고 좋아합니다~
이런 저희 시어머니가 시할머니 땜에 너무 힘들어하세요ㅜㅜ
어머님은 22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결혼하셔서
시할머니와 고모님도 같이 사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시집살이와 자연스레
고모님 뒤치다꺼리까지 하시게 된 거죠
고모님은 어머님보다 4살 어리셔서 당시 고등학생이셨는데 도시락이며 고모님 속옷에 양말까지 다!! 어머님이 하셨대요.
네 뭐 그런 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어머님이 힘드셨던 게 고모님과 할머님의 상식 밖에 행동!
매일같이 일찍 일어나셔서 고모님 도시락싸드리고 했으면
학교 다녀와서 그 도시락 고모님 본인이 씻을 만도 하지 않나요?

어린 나이도 아니시고…
씻기는커녕 물에 담가달라는 어머님 부탁에도 듣지도 않으시고 양말이면 양말… 심지어 속옷까지 빨래통에 넣으라는 부탁에도 여기저기 처박아두기 일쑤였다네요ᅮᅮ
이런 문제가 여러 번 생겨서 어머님과 고모님 사이에 결국 불화가 생기자
저희 시할머니는 평생을 그렇게 산아인데 이제 와하겠냐며
딸인 고모님을 두둔하며 감싸주셨대요…
어린 나이에 낯선시댁에서 의지할 곳 없이 너무 외롭고 힘드셨다는 이야기를 듣는 내내 정말 같은 여자로서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ㅠㅠ
시할머니는 자기 자식들만 중요하고 며느리는 너무 존중을 안 해주시고 심지어 없는 자리에서는 엄청 욕하셨다고 하더라고요

이제는 저희 어머님도 60대이신데 평생을 그렇게 사시고
거동도 불가능하신 시할머니를 지금도 모시고 사세요..
집안에서도 휠체어 타고 다니시는데
그런 시할머니 식사며 목욕이며 집안일이며
죄다 어머님이 하세요.
어머님도 나이 드셔서 여기저기 아프셔서 쉬셔야 하는데 아직도 힘들게 사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시할머니가 아직도 뒤에서 고모님한테 전화로 어머님 욕을 그렇게 하신다네요ㅜㅜ
본인 케어 다해주는 며느리한테 정말 너무 하신 거 아닌가요??

이런 저희 시어머니가 너무 안쓰러워ㅜㅜ 다음에 시댁 가면 시할머니 찔리게 제가 저희 어머님 같은 분 없다~시집살이도 안 시키시고 며느리한테 싫은 소리도 안 하시고 정말 너무 좋으신 시어머니다~ 하면서 할머니한테는 어떤 며느리셨냐며 할머니 가 찔리시게끔 하고 싶은데 더 좋은방법있읕까요??? 제발 제가 어머님이 그동안 쌓인 감정 다는 아니지만 아주 조금이라도 풀어드리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추천수26
반대수2
베플ㅁㅊ|2024.05.07 14:49
나대지 마시고 모른체하세요
베플개뿔|2024.05.07 14:49
원래 남의 일에 나대는거 아니다. 더더군나나 노인네들 일에는. 나중에 너만 욕먹음
베플ㅇㅇ|2024.05.07 15:30
뭘 도와줘요 평생 그러고 사셨는데 지금와서 바뀌겠다고 난리치는건 이혼 감수하고 해야할 일인데 이혼하시면 님이 모시고 봉양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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