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도와달라고 한적은 없고
엄마 힘들거알아서 친정집오라는거도 산후조리 안갔어요.
남편이 강력히 원해서 시댁에 있는중
근데 시어머니 여행간다고 공백생기니까
아기봐주신다고 신나서 오신거에요
시댁이랑은 좀 편하게 지내는편
저희 친할머니도 놀러오기도하고 반대로 시어머니가
우리 친할머니집에가서 2박3일 놀고 청소도해주시고
쑥도 캐고 뭐 이런…(깡시골 촌캉스느낌으로)
엄마한테 고맙지 않은게 아니라
친구처럼 사이 좋았고
엄마가 아기랑 놀아주는거 보면
나도 엄마가 이렇게 키워줬구나 싶어서
너무너무 울컥하고 하죠
무시하는게 아니라…제 말투가 셋던거같아요.
요즘 드라마 보다가 툭하면 우니까 ㅠ 감정이…
근데 제가 알던 엄마가 아닌
정말 말이 아예 1도 안통하는 사람처럼 갑자기
아무리 얘기해도 안돼!추워!만 하고
의사가 그렇게 하라고한다고 해도 아예 말을 안들어주니
저도 감정이 좀 올라오더라구요
온도 24-25도 인데…자꾸 춥다고
그리고
조기진통으로 한달입원하면서
주사랑 통증이 너무 넌덜머리나서
제가 조절해줄 수 있는게 있으면
아기를 이런걸로는 안아프게 해주고싶은데
아직 태열이 올라오거나 한건 아니지만
살접히는 부분이 꿉꿉하고 잠도 잘 깊게 못자는거 같아서…
찡얼거림이 많아지고 잘 안자더라구요 요몇일.
시댁에서 산후조리중인데
아기 따뜻하게 해야된다 스트레스빼고는
저 손에 물한방울도 안묻히고
남편이랑 시어머니가 다 해주고있는데
따뜻하게해줘라해도 안된다고 하면 별말안하시고
근데
시어머니 여행가시느라
친정엄마가 시댁와서 일주일 봐주고있는데
와…말이 안통해요
아기랑 놀아주는건 진짜 잘하는데
춥다고 진짜 꽁꽁싸매고 이불덮고
기저귀+바디수트+그위에 스와들업+이불
진짜 미치겠어요 아무리 덥다고 말해도 왜이러는걸까요???
예전이랑 다르다고해도 앵무새처럼 아니라고만하면서
계속 이불로 꽁꽁싸매고
남의말 이정도로 안듣는 이런 사람인줄 몰랐어요
나이가 먹어가면서 고집이 세지는건지
이럴땐 어째야될까요
사이가 나쁜건 아니었는데
남편보기도 민망함 ㅠㅜ 남편도 장모님이니까 뭐라 말도못하고
저는 딸이니까 편하기 안된다고 하지만…
그외 다수의 빡침 포인트들이 많음…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