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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한테 퇴근길에 과자 좀 사다달라는게 죽을죈가요

쓰니 |2024.05.21 21:49
조회 62,425 |추천 23
안녕하세요
7개월차 임산부예요

임신하고 입덧이 너무 심해서 아무것도 못먹고 몇번 쓰러지고 해서 직장 그만두고 주부로있는데요

친정엄마가 제가 먹고싶은것 다 챙겨주시고
언니랑 여동생도 매번 먹고싶다는거 다 사다주고
입덧 때문에 고생할때 저희 남쳔 퇴근했을때 먹으라고 밥까지 차려두고 가고했어요 일하느라 고생한다고

그래서 남편한테 딱히 뭐 먹고싶다 사다달라한적 없어요

남편이 시부모님이랑 음식점을 하는데 워낙 바쁘고 일손은 적어서 매번 늦게퇴근하고 힘든거 알아요

오늘 아홉시에 온다길래 그럼 올때 과자 몇개랑 어이스크림좀 사다달라했는데

시어머니 전화와서 소리치면서
내 아들이 하루종일 고생해서 힘들게 돈버는거 알면서 집에서 쉬는애가 심부름 시켰다고 내가 며느리 종 만들려규 아들낳았냐고 난리가 났어요

남편이 옆에서 말리는데 듣지도않고

남편도 보기싫어서 언니네집 와있는데 진짜 너무 서럽고 저런 시댁인거 몰랐는데 이제 실체를 알게됐나 싶고
갑자기 저 전화받고나서는 너무 놀라서 눈물만 나요

지금은 이혼하고싶은 심정이예요 제가 너무 극단적인가요? 남편은 계속 연락와서 사과하는데
남편얼굴도 보기가싫어져요..



추천수23
반대수315
베플쓰니|2024.05.22 07:44
자다말고 과일 사다달라는것도 아니고 퇴근길에 과자 아이스크림 좀 사다 달라는게 그렇게 쌍욕먹을 일임?? 나라면 시모가 사과할때까지 애낳고도 안보여줌
베플남자ㅇㅇ|2024.05.21 22:05
내일 친정가셔서 남편 소환하시고 친정부모님이랑 시부모님 면담좀 하셔야 될듯요. 내딸이였으면 일단 그쪽 늙은여자 노이로제 걸릴정도로 인격모독 해버릴거 같음. 이혼 가능하시면 이혼하자 하세요.
베플ㅇㅇ|2024.05.21 22:00
서로 오해할 소지가 있어 보여요. 시어머니는 아들이랑 종일 힘들게 일하다 그 통화를 들었으니.. 불쾌할 수 있죠. 글쓴이 어머니가 임신한 내 딸 위하듯.. 시모는 종일 힘들게 일한 내 아들이 안쓰러운 거죠. 시모 입장이선 임신해서 집에 있는 며느리보다 종일 같이 일한 아들이 더 힘들다고 느껴질테니까요. 임신 중이고 호르몬으로 서운할 수 있지만 입장 차이지, 누구의 잘못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베플ㅇㅇ|2024.05.22 05:43
편의점 배달도 되는데 종일 집에서 뭐함?
베플samyasa|2024.05.22 00:26
시골 외딴데 살아? 소도시도 요즘 한시간 안에 배달 되잖아 7개월 힘든건 알겠는데 식당일 하고 퇴근하는 남편은 안힘드니? 적당히 하자
찬반ㅇㅇ|2024.05.22 06:14 전체보기
직장그만두고 집에 있으면 과자정도는 혼자사러 나갈수 있지 않아요?? 나라도 집에 있는 며느리가 몸쓰는일하는 아들 퇴근하는데 과자사오라면 짜증날거 같긴하네요.소리지르신건 과하지만 모르져 언니랑 친정엄마가 집에서 있는 쓰니 온갖수발 다드는걸로 봐선 평상시에도 과하게 임신유세를 부리시는건지 시어머니가 유별나신건지 글하나로 봐선 잘모르겠지만 집에오는길에 남편에게 과자 사오랫다고 소리지는 시어머니나 힘들게 일하는 남편에게 과자사오라는 집에서 노는 쓰니가 유별난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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