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 TV 놓자고 하는게 과한 요구인가요?
ㅇㅇ
|2024.05.22 14:09
조회 21,274 |추천 3
저는 25개월, 2개월 아이 아빠입니다.
아내는 스마트폰이나 티비를 절대 아기에게 안보여주겠다는 주의라 현재 티비는 안방에 있습니다.
아내 자체도 티비나 유튜브를 잘 보지 않는 편인데
저는 쇼파에 편하게 앉아서 티비를 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티비를 거실로 옮기는게 어떻겠냐 했더니
지금도 애랑 있으면서 폰만 보는데 무슨소리냐고 화냅니다.
솔직히 첫째는 엄마만 좋아해서 아내랑 같이 있을 때는 저한테 오지도 않고
둘째는 분유 먹이고 역방쿠 위에 두면 모빌 보다 혼자 잡니다.
아내는 육아휴직중인데 첫째 어린이집 가있는동안
첫짜 이유식 만드네, 둘째랑 놀아주네, 청소하네 스스로 일을 벌이면서 항상 오후 6시만 되면 피곤해합니다.
아이랑 있을 때도 그냥 혼자 놀게 두면 될 것을
영혼을 갈아서 놀아주면서 저한테도 그정도를 할 것을 요구합니다.
아내가 너무 과한것 같습니다.
첫째 어린이집 보낸 동안이나 아이들 잠 잔 후에 거실 쇼파에서 티비 보게 티비를 옮기자는게 그렇게 과한 요구인가요?
- 베플ㅇㅇ|2024.05.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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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과 결과를 바꾸어서 알고 있는데, 보통 아이가 엄마 껌딱지라서 니가 폰만 보고 있는 게 아니라 니가 폰만 쳐 보고 있으니 애가 엄마 껌딱지인 겁니다. 애 그냥 방치해 두고 폰이나 쳐다보고 거실서 누워서 티비 보고 싶다고 찡찡대는 철 없는 모지리가 열심히 육아하는 아이 어머니한테 까불어 대지 말고 도움을 안 줄 것 같으면 닥치기라도 합니다.
- 베플ㅇㅇ|2024.05.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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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일을 벌이면서" , "그냥 혼자 놀게 두면 될 것을" 두 문장만봐도 어떤 남편인지 답이 나오는것 같네요
- 베플ㅇㅇ|2024.05.2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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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놈이랑 결혼을 해서 애들 둘이나 낳자니... 안쓰러워서 눈물이 다난다
- 베플ㅋ|2024.05.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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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짜 이유식 만드네, 둘째랑 놀아주네, 청소하네 스스로 일을 벌이면서 항상 오후 6시만 되면 피곤해합니다." < 이건 원래 해야 하는 일이지 스스로 벌이는 일이 아님. 지금 글쓴이(남편이자 아버지)는 아버지로서의 일을 전혀 안 하고 있으면서 더욱 적극적으로 안하려고 시위중임. 25개월, 2개월 짜리 애가 둘인 집에서 아버지라는 인간이 시간이 남아돌아서 편하게 티비보고 싶다는게 말이냐 방구냐 야 그럴거면 애는 왜 낳았냐 진짜 한심해서 말이 안 나온다.
- 베플ㅇㅁ|2024.05.2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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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애가 너한테 안갈까요? 이유가뭘까? 폰만보니까 너한테안가지 애도 생각이라는걸하거든 아 저인간은 날귀찮아하는구나 하고 느껴지니 안가게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