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초4때 엄마한테 수급자 증명서 떼야된다고
전화왔어요
신분증 없이 한것 같아요
2004년 당시임
동사무소에 갔어요
당시는 주민센터가 아닌
동사무소 라고 했어요
읍에 있으면 읍사무소
면에 있으면 면사무소
엄마가 수급자 증명서 떼오라고 했다고 하니
떼주셨음
토요일에 학교 끝나고 친구네집 놀려갔음
그당시는 토욜에 학교 정상수업 4교시
놀토도 없었을거임 2005년때 놀토 생긴듯
한달 한번 둘째주 토요일
저는 동사무소 아줌마 얼굴도 생각안나는데
그아줌마가 친구 엄마가 그 아줌마였음
그 아줌마는 내 얼굴 알아 본듯
수많은 사람 상대 할텐데 어찌 내 얼굴을
알아본걸까?.
친구방에 있는 나를 바라보며
우리 ㅇㅇ이 친구니? 반갑다 얘
애기야 근데 우리집은 곧 ㅇㅇ이 아빠 와서
가족끼리 식사해야되서 가줄래?
친구는 왜 나 얘랑 놀껀데.
그나저나 아빠가 벌써와?
점심시간인데? 저녁도 아니고
응 니 아빠 오셔
오늘 일찍 집에 오셔 이러섰음
다음에 놀자 하고서
ㅇㅇ이 어머니 저 이만 가볼께요 안녕히계세요
ㅇㅇ아 학교에서 보자 하고 나왔음
현관문 앞에까지왔고 아직 나가기 전인데
걔네 엄마가 쟤네는 거지집이니깐
어울리면 안된다 라고 했고
내가 뭔소리 들은거지
잘못들은건가 했는데
친구가 거지? 되물으니
쟤네 집 못사는 집이니깐 어울리지 말라면
어울리지마 하고 때렷는지
친구 우는 소리 들림
초1때 수급자 인걸 친구들이 알게됐고
왕따 당했었는데
살짝 무뎌질때쯤 다시 이런일이 생겼어요
그리고 친구의 배신까지 있으니 더 절망 스려웠어요
친구가 얘네 거지 라고
놀리면서
다시 제가 수급자인게 수면위에 올라왔고
잊혀진줄 알았던 애들의 기억들이 다시
살아 났는지
맞아 얘 2학년때 거지라서 왕따였어
같은 말들과 함께
왕따 극복하고 평화롭게 학교생활하던게
무녀졌어요
1~2학년때는 그래도 애들이 착했구나
싶었음.
우리집 못사는걸 어찌 알았지 궁금 했는데
엄마와 동사무소 같이간날 모든 궁금증이
해결 됐네요
알고보니 제가 앞전에 동사무소에서 만났던
아줌마가 친구네 엄마 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