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20년차 딸19아들17하나씩있어요
남편은 고위 공무원이고
저는 10년아기 키우다 10년 자영업으로 큰돈벌어들이고 이젠 은퇴수순이에요 워라벨도 중요해서..
원체 사치하는사람아니고 가계부를 적지는 않지만 꼭 필요한건 돈안아끼고. 불필요한건 안사는 그정도..
가계자산도 아파트 똘똘이 두채 현금자산조금 유산 넉넉예정이에요
이상 기본 밑바탕입니다
어느순간 정확히는 제긴 은퇴라이프를 즐기기시작한때부터 비싸다는 말이 모든 대화의 시작입니다 처음엔 스벅커피로 시작했네요 짜증나게 정확히 기억나요. 스벅은 비싸잖아...로 시작해서이젠 봄봄도 비싸잖아...ㅜㅜ그담부턴 금액과 상관없는 물건에도 비싸잖아입니다.
예를들면 친구 이사한단다 그러면 어디로가? 가 원하는 대화인데 이사비 비싸잖아..
지금집이 최고가 집동네입니다 그런데 제가 저는 살아보니 한적한 변두리살때가 더좋았어 라고 이야기하면 거기이제 비싸잖아..
그래서 제가 부탁했습니다 습관처럼 비싸잖아가 입에 붙었는데 듣기 거북하다 내가 마치 돈지랄하고. 다니는 여자 취급받는기분이다 라고 하지말라고 부탁했더니 입말 알았다..하고 또 시전합니다
밥반찬하나에도 돼지고기 비싸잖아
우유한잔 마셔도 우유값도 비싸잖아
택배오면 택배비도 비싸잖아
방에 불켜고있으면 전기세도 비싸잖아
골프 1부2부 비싼거알아서 3부 야간 간다하면 야간도비싸잖아.
정도가 넘 심해서 내가 머하는게 아까워? 암것도 하지말까 그러면 비싼걸 비싸다하는게 이상하냐 반문 합니다 정말 본인이 심각한걸 모르는걸까요 아님 내가 은퇴해서 일부러 저러는걸까요?
비싸잖아 지옥에서 벗어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