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아스파거나 지능 장애는 절대 아니거든. 눈치가 빨르고 강약약강 진짜 잘해서 자기 인맥 잘 만들어놨어요. 아주 착한 사람들로.
근데 오빠를 완전 왕따 바보 ㅂㅅ으로 만들었어요. 초5때 처음으로 생파를 해서 친구들 초대했는데 여자애들은 못들어오게 했어. 그것도 우리가 어릴때 미국 살다왔는데 영어로 (엄마는 콘글리쉬 발음) 노우 걸스 얼라우드 라고. 지방이라 버스타고 멀리서 온 애들을….
그렇게 오빠는 바로 왕따가 됐고 생파 음식도 치킨 피자 주문하면 되는데 간고기 넣은 스파게티를 종이접시도 안쓰고 했어요.우리집이 좋거나 접시가 많은 것도 아닌데. 그렇게 불편하게 쪼그려앉아서 남자애들이 밥 먹고 어어어 이러다가 다 갔어. 그렇게 1차 왕따가 됐고 내가 지나갈때도 쟤가 걔 동생이야- 이런 말도 들음요.
중학교때는 오빠가 집에서 자기가 반에서 뭘 제일 잘하는 것 같다고 자랑을 좀 한적 있었거든요. 같은 반 친구 차 태워주느라 같이 있는데서 “너가 제일 잘한다며? 니가 그랬잖아. 니가 걔 (전교 1등) 보다 더 잘한다고” - 이랬어요. 차 태워주던 그 오빠 얼굴에 “아 ㅅㅂ 병ㅅ ㅅㄲ” 이런 질소의 표정이 보였고 오빠는 당연히 왕따가 됐어요.
그리고 고등학교때 오빠가 공연단 들어가서 또 오랜만에 친구들을 사귀었어요. 그리고 공연 의상이 8만원인데 엄마가 오케이 해서 회장 오빠가 대표로 먼저 돈을 지불하고 구매를 했나봐. 근데 공연 전날 엄마가 그 8만원 안주고 개ㅈㄹ을 하면서 애들이 공부나 처 하지 왜 8만원이 누구 집 개 이름이냐고 난리치고 절대 안줬어요. 오빠가 울고 빌었는데.
아마 그날 맞은 것 같아요. 집에 황급히 들어왔는데 뺨 완전 부어 올라있었거든요. 그리고 그 공연 단체에서 나가라고 해서 쫓겨났고.
그런 일련의 왕따 행각들이 오빠를 완전 찐따 ㅂㅅ으로 만들었는데 그래도 대학은 갔어요. 대학교 들어가서 동기 군대 가는 날 다 같이 밤새고 배웅해주는데 엄마가 또 게거품 물고 개ㅈㄹ을 떨어서 오빠는 통금 있다며 먼저 집에 와서 또…왕따가 됐나봐요. 울면서 유학 보내달라고 해서 아빠가 유학 보내줬어요. 엄마에게서 벗어나게 해주려고.
거기서 여자친구 사귀고 잘 사는데 엄마가 또 여자친구한테 개 ㅆㄱㅈ없게 했는데 다행히 언니가 헤어지지 않았고 오빠가 깊은 우울증 증세가 심해지면서 이제 언니가 고마운 존재가 됐으니 놔뒀어요.
제가 학교 다닐때도 아파서 엄마 차타고 지각한 날 학주에게 애가 변비가 심해서 똥싸느라 진이 빠졌다고 말해서 나도 소문나고 ㅂㅅ 됐는데 다행히 학생 회장이 우리반 애라 장염으로 설사한다고 설명해줬지만….뒤에서 갖은 조롱 당했겠죠? 그래도 E 성향이라 오빠 같은 왕따는 아니었어요.
이게 다 어릴때 일이고 지금도 여전해요. 외할머니가 102세이신데 우리 애가 할머니를 멀뚱멀뚱 쳐다보니 너무 쭈글쭈글하니까 애가 무서워한다 - 이러심. 자기 엄마 생 마감하기 직전인데.
아 결혼 전에도 장난 아니었죠. 서울의대 다니는 사촌 동생 앞에서 옛날에는 의사 변호사들이 선봐서 상류사회 들어갈 기회가 많았는데 지금은 지들 끼리 결혼하니까 상류 사회 들어갈 길이 없다고 진심으로 성토했음요. 그 사촌 동생이 엄마가 날 어떻게 취급하는지 보고 나 개무시했다가 내가 손절한 상태고. 편지에 카톡 보냈던데 걍 바로 차단했어요.
우리 엄마 도대체 문제점이 뭘까요? 정신이 뭐가 문제일까요.저 결혼하기 전에 우리 시어머니 만나서 (중간 지인이 있음) 나를 영부인으로 만들려고 했다고 해서 시어머니가 자기 아들이 감히 넘보지 못할 여자를 만나는구나 걱정했다가 날 보고 오잉? 개평범한데…??? 이러셨어요.
우리 엄마 agari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극단적으로 자기 중심적인걸까요? 공감능력 부족일까요? 그러기엔 파워 F에요. 예민하고 기분 나쁜 일 많고 이성적 사고 어렵고. 그리고 목사님이나 어떤 직분 있는 사람들에게는 비위 잘 맞추고 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