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의 조언을 얻고자 이쪽에 글을 달게 되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일단 저희는 만5세 아이를 키우고 있으며 남편이 교대근무자이며 주변에 도움청할 곳이 없어 전업으로 지내고 있었습니다
저는 원래 유치원교사였으나 잦은 야근과 주말근무로 인해 퇴사하였으며 짧게 일하는 학원등에 취업해보았으나 아이가 아프거나 방학 때면 교대근무하는 남편의 도움을 크게 받을 수 없어 퇴사하고 집에서 간단한 소일거리를 하였습니다
그러다 저희 친정엄마의 도움으로 자그마한 가게를 차리게 되었고 그게 너무 잘 되어서 제 생각보다는 수익이 더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일이 재밌고 아이도 많이 큰지라 제 시간 조율하면서 육아도 할 수 있고 일이 많아 야근을 하더라도 즐거웠습니다
그러다 남편이 일주일전에 제게 불만이 있다며 말을 했습니다
첫번째는 퇴근 후 본인의 시간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원래는 제가 집안일을 담당했는데 지금은 분담하거나 제가 못하게 되는 날이 많아져 쉬는 날에 몰아하거나 같이 하게 되는데 자기 쉬는 날에, 퇴근 후에 집안일을 하는게 마치 본인이 퇴근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함께 하려는 의도가 보인다 합니다
두번째는 야근 및 외근을 적당히 했으면 좋겠다 합니다
제가 재료를 구하러 가끔은 멀리 가기도 하고 주문이 많은 날에는 집에서도 계속 수작업 하기도 하고 그러는데 주문을 줄여서 받더라도 야근과 외근을 적당히 했으면 좋겠다합니다
본인도 일과 관련 된 회식도 하고 싶고 가끔은 퇴근하고 술도 마시고 싶은데 저는 일하는 시간을 조율할수도 있으면서 자꾸 아이를 본인에게 당연하게 맡기고 일하는 모습이 이기적이라 생각한다 합니다(현재 회식을 못가게 하는 이유는 술만 마시면 토할때까지 마시고 연락두절 및 기억상실로 인해 제가 금했습니다)
제가 외근을 다녀오면 그만큼 아이는 본인몫이 되니 자신의 배려덕에 할 수 있으나 당연한 일은 아니니 적당히 하라고 요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 입장은 남편이 아침 퇴근하면 제가 그만큼 혼자 육아를 하고 특히 주말엔 쉬라고 데리고 나가주기도 하는데 이게 서로의 배려라고 생각하는데 남편입장은 조금 다르다 합니다
세번째는 중간에 주문이 들어오면 폰에 알림이 뜨는데 자기랑 있을 때 폰을 너무 자주 본다는 점입니다
저는 응대시간을 9-6시까지로 정해놓았고 교대근무를 하는 남편인지라 가끔 평일에 시간이 나면 데이트를 가곤 하는데 그때 폰을 자꾸 보는게 싫다고 합니다
제 입장은 주문 알림이 들어오면 몇건인지 확인을 하고 다시 닫고, 문의나 컴플레인이 들어오면 현재 외부 일정으로 잠시 후 답변 드리겠다 연락을 드리고 남편과의 일정에 집중합니다
하지만 남편은 저런 연락도 나중에 보길 바라며 차후에 손님들에게 이러한 사유로 답변이 늦었음을 죄송합니다 하고 그때부터 응대를 하면 된다 생각합니다. 하루도 아니고 두세시간 있다가 답장한다고 가게가 망하는 것도 아니니까,라고 이야기 합니다
입장차이로 인해 저는 일이 너무 좋은데 남편이 매일 불만을 표현하니 어제는 일을 그냥 그만두고 전업주부로 돌아가야하나 하며 자존감이 많이 낮아집니다...제가 남편을 뒷전으로 대하고 있으며 일보다 남편을 소홀이 대하고 있다고 해서 남편이 어젠 제게 화를 냈습니다...저는 그런게 아니라고 이해시켜주려하는데 남편은 이미 제가 잘못한 일들이라 여기니 말이 잘 안 통해서 서럽더라고요
제게 조언을 주세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