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톡선에 가게 될 줄 몰랐는데 많은 분들 댓글 감사합니다 전부 읽었어요. 12일 새벽에 헤어지자 했습니다. 계속 사과하면서 붙잡는데 저는 마음 정했네요 다들 감사합니다.
---본문)
안녕하세요 약 2년째 연애하고있는 20대 후반입니다.
남자친구랑 다퉜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상대방 입장이 이해가 안가서 글 씁니다.
남자친구 직업은 자세히는 말 못하지만 굳이 따지자면 영업직 같은거네요. 저는 평범한 회사 다니는 직장인 이구요.
남자친구가 돈 욕심이 있어서 일을 엄청 열심히해요 잘하기도 하고. 그래서 본인 스스로 야근도 자주하고 밤까지 뛰어가며 일을해서 월급도 꽤 받아요. 적으면 400만원 대 많을땐 600이상 받구요 저는 200받아요.
데이트비용은 집에서 시켜먹을땐 무조건 반반하고 밖에서 가끔 데이트할 때 밥은 남자친구가 카페는 제가 사요. 여행갈때는 숙소 6:4비율로 내고 나머지도 거의 6:4인거 같아요.
다음주에 풀빌라를 가기로해서 38만원짜리 남친이 결제한다음 23만원 낼테니 저한테 15만원 내라고 해서 알겠다고 했어요.
문제는 오늘인데 남친이 본인 영업일을 할 때 자꾸 저한테 일적으로 부탁을 해요. 예를들면 고객이 전화를 안받으니까 제가 대신 해달라고, 문자를 대신 보내달라 전화 좀 해달라 이런식으로. 한두번이 아니고 저랑 상관없는 일을 자주 부탁하니까 스트레스 받는 상태였고 예전에도 일 부탁 안해줬으면 좋겠다 몇번 했었어요.
근데 오늘 또 전화 대신 해달라고 부탁을 하길래 이런 부탁 부담스럽다 스트레스 받기도하고 거절하기 미안해서 부탁 안했으면 좋겠어. 이렇게 얘기했더니 갑자기 그래 됐어 하지마 알겠다고 이러면서 계속 짜증내길래 내가 뭐 잘못한거 있냐 왜 화를 내냐 물어보니까
본인이 데이트비용도 더 내고 여행갈때도 돈을 더 내는데 내가 돈 더 쓰는건 당연하다 생각하면서 난 너한테 부탁하면 안되냐 이러는 거예요.
카톡내용 첨부할게요. 읽어봐주세요.
저는 제가 잘못한게 없다고 생각하는데 남친이 돈을 더 내니까 남친 부탁을 들어줘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