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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회사 여자동료..송별화 참석시키시나요

오뎅님 |2024.06.16 15:51
조회 1,860 |추천 1
안녕하세요
글이 긴데.. 한번씩만 봐주세요.


제가 속이 정말 좁은건지..판단이 안서요
사내연애로 연애2년 결혼2년차입니다.

근무지는 저 .남편 .거슬리는 여자동료(남편보다 한살 많음)다 달라요.
썸탈때.연애초 근무중 문의로 통화하거나 종종 시덥잖은 일로 통화하는 건 있었어요
사실 제가 글 쓰면서도 참 뭐한게..여태 그 말투나 내용이 여자대남자 스러운건 없어요 딴맘이 있거나 한게 잔혀 보이지 않지만 제가 몇몇 일들로 한사람을 너무 싫어하나..나이먹고 애다운 발상인가 싶어 너무 자괴감 드네요.

남편과 동료는 저보다 연차/직급이 더 위입니다. 둘은 회사 초기 빡세던시절 같이 근무했구요. 그분도 결혼도했도 애도 둘있어요.

남편이 솔로기간이 길었고 늘 일상을 알고있던 둘은 남편이 저랑 연애를 시작하고서부터 자꾸 상대가 누군지 캐더라구요
자는 그 상황이 너무 불편했구요
사내라 조심스러웠고 저는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자꾸 저에 대해 궁금해 하는게 부담스러웠습니다.

1.어느날은 연애상대가 짐작이 갔는지 회사링크에 제 조직도 사진을 캡쳐해 사내 메신저로 남편에게 혹시 이분이니??ㅋㅋㅋ하고 묻거라구요 굉장히 불쾌했습니다.


2. 휴무에 나들이라도 다닐라치면 한번은 전화가 와 업무 관련 대화를 나누더라구요. 동일 직급 다른 동료도 많을텐데 꼭 쉬는 사람한테 전화하는게 너무 싫었스니다)스케줄 근무제고 스케줄 서로 볼수 있습니다)

3. 연애중 휴가를 가서 남편이랑 정말 맛잇게 먹었던 음식이 있어요. 왜 그런거 있잖아요. 이사람이랑 처음 휴가에서 처음 길게 보낸 함께한 시간에서 둘의 큰 추억거리가 될만한. 휴가 기간 내내 입에 달고 다녔거든요. 제가 나중에 또 시캬 먹고싶어 명함도 챙겨왔눈데 나중에 휴가 후 명함 사진좀 보내달라더라구요
쌔해서 알고보니 동료한테 그걸 사서 택배 보냈더라구요
전 이게 정말 싫었어요. 친하게 지내는 다른동료 다준거도 아니도 그동료만. 그거로 머라하니 휴가때 늘 그랬대여 주거니 받거니. 이젠 안하지만 이게 정말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나만 나누고 싶음 추억이 제가 유독 거리슬려하는 그 한사람한테만 선물로 가서요. 남편은 첨엔 이해가 어려운듯 하더니 이내 수긍하긴 했습니다.

4.제가 회사 엠버서더로 활동을 할때가 있었눈데 저는 나서기 싫어하는 성격이지만 제 상급자 권유로 사실 반강제로 하게 된게 있어요. ㅇ하...근데 그걸 공지된걸 또 보고 오빠한테 메신저로 이분 욕심있는 분이었니??ㅋㅋㅋ 이러더라구요..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5. 생일에도 여친이나 챙겨줄법한 화장품 브랜드 풀세트(쉐이빙크림.스킨케어) 가 오는데 이것마저도 이제 거슬리더라구요.
저랑 같이 오면 밥사준다고도 자꾸 해서 이미 싫어진터라 싫다고 했어요. 꼭 남편을 무슨 본인 남동생 대하듯 친하게 구는게 넘 싫어서요.

6.동료가 둘째를 낳고서는 자분 후 침대에 누워 후처치도 안한 애기를 안고 수술복만 덮고 셀카찍은걸 남편한테 보냈어요. 근데 전이게 지금 애를 낳아봤지만 미친짓같거든요. 내가 애낳고 직후 찍은 사진을 남자동료한테 보낸다? 아무리 친해도?

위의 일들 말고도 자잘한것들이 있는데 저는 여러 이유로 이사람이 너무 싫어요. 남편한테 미안한건 늘 저한테 잘하고 가정적이고 한데 제가 이거 하나쯤 넘겨주지 못하는 성격인거 같아서죠. 스트레스 많이 받을테고 분명 다른걸 한건 아니니까요.

그뒤로 연락도 많이 줄고 남편도 많이 조심해주었어요. 다른 동료들하고 업무내용을 나누는 일이 많더라그요.

근데 이달말 그분이 퇴사한대요.
근데 예전 함께 일한 다른동료가 주최해 송별회를 할건가뵈요.
남편이 오늘 저한테 조심스레 물어보더라구요.
솔직히 말해주면서 오래 안있을거다 말하는데 제가 절대 싫다 했어요. 오피셜한 회식도 아니고..
지금 같은 근무지 매장 직원들하고 송별회하면되지 뭔 10년전 매장 사람들이랑 쫑파티냐고.
다른사람 송별회도 아니고 내가 안그래도 싫어하는 그사람 송뱔회 간다는거냐고 안된다고.
오빠빠져도 인원 많지 않냐니
그래도 본 기간이 있는데(10년덩도)..인사해쥬는거지...하는데 할말이 없더라구요. 애같은거 알지만 난 정말 싫어 오빠 하고 싶은대로 알아서해 라고 해버렸어요. 서운하고 스트레스받는 표정이더라구요

간다만다 결론은 안난상탠데..쨋든 다른 동료가 주최한거고
제가 이렇게 싫어해서 관두믄 더 볼일 없으니 이번에 보내주는게 맞겠다 싶으면서도 너무 싫고 화나는 마음에...오빠가 내가 싫어하는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냥 참고 넘어가는 입장처럼 보여 너무 짜증이 치밀어 올라요...
이사람 일만 걸리면 저희가 크케 싸우고 냉전 며칠은 기본에 에가 복통/두통에 시달리거든요..

어디 말해도 같은 회사 동료들이라 제얼굴에 침뱉은것 같아..여기 하소연해요... 제가 좀 너무하는 건지..의견 듣고 싶어요..

추천수1
반대수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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