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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랑이 친척언니한테 술먹고 한 얘기

최대한 사적 견해 배제하고 팩트만 쓰겠습니다.


- A 여자
- B 여자의 남친
- C 여자의 친척언니


A와 B 결혼 준비중. 내년 결혼을 계획으로 양가 부모님 상견례 마친 상태.

외국에서 오랜만에 온 C와의 인사겸 C가 살고 있는 곳에서 A,B,C 같이 술자리 가짐(그전에도 한 두차례 술자리 가진 적 있고 친분 있는 상태)

A 먼저 자러 들어가고 B와 C만 남아 계속 술먹던 중 B가 C에게 담배피러 같이 나가자고 해서 집 마당으로 나가서 얘기하는데 B가 C에게 계속 “우리 좋은데 가서 얘기할까” 라고 함.

C가 무슨 뜻이냐 묻자 “니가 편해서 너한테만 얘기하는거다. 이거 우리 둘이 비밀이다. 섹스파트너 할래?” 라고 물음.

C가 “제정신이냐, 난 니가 결혼하려는 사람의 사촌언니다. 이거 너 실수 하는거다.” 라고 하자 B가 “지금 나 시험하냐?” 라는 발언도 함.

자리를 벗어난 C가 즉시 A의 친언니에게 연락해 상황 전달. A의 친언니 분노. A에게 결혼 절대 안된다 얘기했으나 A는 “평소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니다. 한 번의 실수 였고 앞으로 다시는 그럴일 없을거다. 믿는다.” 라고 함.

A의 언니가 부모님께 상황설명 후 이런남자랑 딸 결혼 시킬거냐고 함. 부모님이 A와 B 부름. B가 부모님께 사죄하며 다신 안그러겠다 서약서를 씀.

… A의 부모님, 눈감아주기로 함.



/

저는 A의 친언니이고요.
저만 상식적으로 이해 안돼서 이렇게 미쳐 날뛰는게 이상한건지, 너무 답답해서요. 여러 시선의 객관적인 의견 궁금합니다. B의 발언과 태도가 이해가 되고, 용서가 되고, 부모가 결혼을 허락할 수 있는 상황인가요?
저는 아이 둘 낳고 키우고 있는 기혼자로서 배우자에 대한 진실함과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있기에, 더욱 가만히 묵인할 수가 없습니다. 저들의 결혼식장에 앉아 박수칠 수가 없어요. 제가 오바하는건가요?
아님 당사자인 동생이 남편될 사람을 전적으로 믿는다하니, 부모님까지 눈 감아주시겠다 하니, 그냥 행복을 빌어줘야 하는걸까요?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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