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신 17주차에 접어든 30대 초반 예비맘 입니다..
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와 남편은 식 올리기 전 복덩이가 찾아와 식을 조금 미루게 되면서 혼인신고도 늦추게 되었습니다
이게 복덩이가 주는 조심하라는 마지막 메세지였을까요..
남편이 오늘 회식이라며 늦는다고 하여 알겠다고 했습니다.
저랑 남편은 연상연하였고 나이 차가 좀 있는 편이었습니다.
평소 회사에서 회식이 자주 있어 어린 남편을 보며 오히려 저는 안쓰럽게 생각하고 있었구요..
때문에 회식이 있는 날이면 회사 상사들이 있어 연락을 일절 하지 못하는 남편의 모습이 조금 섭섭하기도 했지만 회사에 적응하려는 모습과 일의 연장선이라 생각해 피곤하게 하고 싶지 않아 터치 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방금 남편이 들어와 힘들다며 침대로와 저에게 푹 안기며 잠이 들었는데 오늘 왔어야 할 연락이 오지 않았다고 하여 남편 핸드폰을 열어보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들어가 본 사진첩에 있는 동영상을 보고 너무 놀라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안마방에서 즐기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찍은 남편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었고 저는 아직도 손을 떨고 있습니다.. 남자들이 사회생활 하다보면 그럴 수 있다고 하지만 안마방도 이해를 해야하는걸까요..? 점점 크고 있는 아기가 있어 너무 고민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